5월 29일
밤사이 엎치락뒤치락 잠을 이루지 못하며 금요일 아침을 맞는다.
수영장에 늦어 물끄러미 회원들만 바라보다 샤워를 마치고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셨다.
오늘 우리 반 회식을 하기로 한 날이다.
회비가 남아있어 오전11시, 이른점심을 먹기로 했다.
자리를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해초비빔밥! 그걸 메뉴로 정했다.
예쁘게 단장하고 넓은 그릇에 옮겨져 각자의 자리에 배치되었다.
비빔밥이 생소한듯해
‘지연아~! 어떻게 이런 음식이 있는 걸 알았노~?’
이 말은 마음에 든다는 말일게다.
다행이 한 시간의 운동 후, 먹는 음식에 문제없이
강사를 비롯한 회원들이 잘 드셔주셨다.
부숙이 형이 작고 달콤한 참외를 사와 나눠먹기도 했다.
밤잠을 설친 까닭에 깊은 낮잠이 들어 저녁에야 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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