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인조폭 2016. 5. 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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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병원을 가기위해 서둘렀다.

지난 월요일 저녁 모임에서 돌아오는 길에 순간 난 의식을 잃었었다.

 

깨었을 때는 식은땀이 온몸을 적신상태였다.

몇 해 전 협심증을 앓은 적이 있어 재발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기에 발견해 1년 정도 약을 먹고 완쾌되어 잊고 있었는데~~

 

어제저녁~ 퇴근이 빨라 이른 저녁을 해먹고 연지공원을 기분 좋게 돌았다.

4바퀴정도 돌쯤, 온몸이 화끈해지며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나름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남편의 걱정에 눈을 뜨며 대학병원을 찾았다.

 

예약 없이 찾은 병원은 운 좋게 예약환자가 오지 않아 그 자리를 대신해서 진료를 받게 되었고 증세를 이야기하자 교수는 당장 입원 검사를 권했다.

 

친구와 단순하게 생각하고 찾은 병원이어서 마음만이 바빴다.

이른 아침부터 동행해준 친구에게 점심대접?을 하고 집에 돌아와 남편의 도움을 받으며 입원을 하게 되었다.

 

병명도 모르고 입원해 내 손목은 굵은 바늘의 공격을 받으며 피검사를 비롯해 5가지의 심혈관검사를 받으며 낼 아침 금식 명을 받았다.

 

연구대상인 듯~

잠자리 역시, 편치 않은 불편한 자리가 되었다.

 

토요일 있을 걷기 대회도 불참, 적십자봉사도 잠시 쉬고, 수영장은 한 달 연기, 활동도우미도 잠시 정지~

 

진료검사 후 다시 하고 검사에 집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