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퇴원선물 블루베리
건강미인조폭
2017. 5. 28. 20:56
5월 27일
두어 달 전부터 허리통증으로 남모르게 고생을 했다.
부인과 내과를 다니며 의심부분이 있어 CT도 찍고 검사를 해봤지만 아무이상 없었다.
2011년도인가 허리 협착증 시술 받은 적은 있었지만 다리절임이 없는 걸로 봐서 정형외과 쪽은 아니다 싶어 다른 과를 검사했었다.
23일 헌혈이 되지 않았다.
정형외과 문을 열었다.
물론 신경외과를 가기위해 단골 정형외과 원장을 찾았다.
진료결과를 말하고 원장 말대로 CT를 건너뛰고 입원해서 MRA를 찍으며 입원검사를 하기로 했다.
난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입원하기로 했다.
사실, 쉬고 싶기도 했기에
입원해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해서 받으며 좀 쉬기로 했다.
검사결과 병원장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했다.
하지만 난 허리부위가 편하지 않았다.
5일간 입원하며 도수/물리치료를 받았다.
도통 나아지지 않았다.
퇴원을 했다.
집에 돌아오니 화분에 심어놓은 상추가 관리소홀로 남편은 대신 블루베리를 사다놓았다.
암튼 감사히 키우기로 했다.
상추가 시들어 죽어가고 남편은 그 대신해서 블루베리를 사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