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내동중 모임
건강미인조폭
2017. 6. 6. 17:19
6월 5일
이 모임은 참 오래 되었다.
지금 아들이 32세니까, 16년이 된듯하다.
아들이 중학교 시절 임원들로 만나 졸업을 하면서 모임을 결성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아들 친구 중에는 두 아이에 아빠가 되기도 하고 약사로 혹은 부모의 대를 이어 사업사가 되기도 하고 대기업에 혹은 연구원으로 지금껏 지내오며 사고한번 없이 성실하게 살아오고 있다.
그 아들들로 우린 형님아우하며 두 달에 한 번씩 모이며 긴 시간을 지내고 있다.
저녁 먹고 조용한 커피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찾는 참 조용한 모임이다.
여행을 가자며 이들이 변하고 있다.
글쎄, 실현가능한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다.
연지공원을 통해 모임 장소까지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