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연지공원 튤립
건강미인조폭
2019. 2. 27. 09:11
2월 26일
주방공사 중으로 며칠 매 끼니를 음식점에서 해결하고 있다.
퇴근한 남편과 저녁 6시, 이른 저녁으로 보리밥을 먹고 주변의 연지공원을 돌았다.
이른 저녁을 먹은 탓에 북적거리는 연지공원도 조용했다.
공원 잔디에 봄맞이 튤립이 키 재기를 하듯, 꽃줄기를 피울 자세로 이곳저곳 피어나고 있었다.
3월 1일 가동 될 음악분수는 테스트 하듯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뿜어 오르는 분수를 보며 걷고 있는 남편과 내게는 행운인 샘이다.
뒷다리가 오늘도 말썽이다.
내 다리가 당겨 열심히 걷던 남편도 내걸음을 맞춰주었지만 두 바퀴 만을 돌고 집으로 돌아왔다.
매화는 곳곳에 만개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