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친정조카 방문

건강미인조폭 2019. 9. 8. 08:23

95

저녁 서울 친정 조카가 이곳 김해로 출장을 내려온단다.

내일 6일 거래처가 있는 생림에 일을 보기위해 내려온다는 것이다.

 

동생의 아들이 어느새 20대 후반의 성인으로 훌쩍 커, 직장인으로 출장을 오다니~

반가움에 늦은 밤 도착하는 조카를 위해 남편과 횟집에서 광어와 전어 회를 미리 장만해두었다.

 

어둑해지는 밤, 구포역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버스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갔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버스정거장 앱을 보며 조카를 맞이했다.

 

늦은 저녁을 겸해 생선회에 소주잔을 마주잡으며 맛있게 먹어주는 조카를 보며 아이가 커간 만큼 나도 육십 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덕분에 친정 동생부부와도 통화를 길게 하며 늦은 저녁은 행복한 시간으로 한밤중이 되어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