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관절, 행복한 인생
6월 25일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복지관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실버아카데미가 열리는 날, 김해사랑병원(원장 김형진, 김해시 내동 893-6)은 ‘건강한 관절, 행복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관절과 척추 이야기로 김해사랑병원 정형외과 3과 김지웅 과장이 복지관을 찾아서 올바른 몸 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강의가 있었다.
강의는 노환으로 찾아오는 무릎, 어깨 관절, 척추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치료법과 이러한 증상들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 주었다.
주로 65세의 대다수가 무릎관절이 심하게 손상되어 심각한 상태가 되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 중에 대략 10% 정도는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할 정도가 되어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무릎관절 운동으로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 걷기운동 등을 추천해 드리지만 단 걷기운동은 서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2~30분간 걷다가 쉬기를 반복하는 운동이 좋다고 한다.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자주 하는 것도 좋지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의 차이는 근력운동은 열심히는 하되 통증이 올 때까지 하는 것은 금물이지만, 스트레칭은 아프게 해도 무관하다고 한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어지는 증상으로써 수술 없이 스트레칭으로도 완치할 수 있지만, 전문가의 의견에 필요하며 운동 이전에는 온 찜질을 한 다음, 운동이 끝난 뒤에는 냉찜질하는 것도 예방법에 도움이 된다.
회전근개 파열은 충돌 증후군이 심화한다. 이를 버려두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어깨 통증이 찾아온다. 그 통증으로 어깨 사용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신경이 굳어져 점점 사용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한다.
충돌 증후군(염증) 부분 파열의 경우 스트레칭과 약물치료, 근력 강화 운동으로 완치되는 예도 있지만, 파열이라고 모두 수술하지는 않는다.
주로 운전자는 핸들 잡는 습관에 따라 어깨 관절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다. 운전하는 바른 자세와 습관도 중요하다.
가정에서 벽면을 바라보고 손가락으로 걷는 것처럼 벽면을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건이나 끈을 이용해 등 뒤로하여 때를 밀 듯 아래위로 오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라고 한다.
이러한 운동 외에도 여러 가지가 많지만, 무엇보다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한다.
대체로 어르신들의 질병은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심근경색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져 이차적으로 무릎과 허리통증도 올 수 있기에 유산소운동은 물론 일반적인 생활이 어렵지만, 끈기를 가지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유산소운동을 지속해서 하는 것이 건강 100세를 향하는 길이다.
사람마다 서로서로 다르지만,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운동을 하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몸에 무리가 오면 조금 쉬어가며 하는 것도 올바른 운동방법이다.
여러 가지 운동방법을 알려 주었지만, 각자의 체형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허리, 무릎, 어깨와 같은 모든 관절은 각별한 체중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강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신의 고통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듯 전해주시는 의사 선생님 강사의 말씀에 감동하였다고 했다.
이번 강의에 도움을 주신 김지웅 과장님의 열강은 우리가 살아가는 건강지킴이의 60여 분의 강의는 너무나 알찬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