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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농협 조부경 노래 교실-♬ 나잇값(가수 허송)

건강미인조폭 2025. 7. 11. 15:01

7월 11일
김해 주촌농협 선지 지점(조합장 최종열, 김해시 주촌면 선지로 58번 길 15/ 주촌면 선지리 1506-1) 조부경 노래 교실 3층을 찾았다.
 
수영을 마치고 늘 같은 시간에 노래 교실을 찾았지만, 오늘은 조금 일찍 시작한 듯 수업이 시작된 후에 도착하였다.
 
바로 주촌농협 최종렬 조합장이 무더위에 찾아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이었다.
최 조합장은 ‘주촌농협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불볕더위로 인한 무더위를 잘 이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인사를 덧붙여 전하며 파프리카를 전 회원에게 전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이성미 대리

 
조 강사는 한 소절 한 소절 틀린 부분들을 짚어주려 애썼다
 
'더위에 양산 쓰고 시커먼 앵경 끼고 자리를 가득~ 채워줘서 고맙습니다.'라며 ‘여생 지락 (餘生 至樂-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 하며 살아요.’ 했다.
 
조 강사 선창에 따라 노래를 이어가는 중에 앞에 앉아 있는 회원은 조 강사를 향해
'샘 예뻐요.' 하자
'몰~랑~.'하며 조 강사는 기염을 토했다.

그 말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 강사는 말했다.
‘남을 칭찬하세요. 그럼 나도 칭찬받습니다. 칭찬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러니 칭찬을 많이 할수록 행복한 하루가 됩니다.’ 했다.
 
또, 조 강사는 오늘 주촌농협 오는 중, 앞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에서 비상 깜빡이를 켠 채 도움을 청하는 걸 보고 그냥 지나칠 만도 할 터인데 이상을 직감하고 운전대를 내려놓고 차량에 다가가니 여성은 사지가 뒤틀리는 사지 마비로 도움을 청했다고 했다.
조 강사는 급한 마음에 119를 부른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위급한 상황에 부닥친 여성의 팔다리 주물러주었다.라며 출근길 미담을 들려주었다. 그 뒤로 119가 도착했다고....

 
노랫말에도 나오듯이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인생의 길흉화복은 예측하기 어렵고 나쁜 일이 좋은 일로, 좋은 일은 나쁜 일로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하는 말이다.
 
주촌농협 시원한 강당에서 조부경 노래 강사는 인생을 둥글게 살도록 사자성어까지 배워가며 가르친 오늘은 어떠셨나요?
 
불볕더위에 자치하면 짜증 나는 생활로 귀찮아질 수도 있는 올여름, 조부경 노래 교실에서 둥글고 즐겁게 함께 살아가도록 해봐요.
 
오늘 배운 곡은 트로트 곡으로 꺾기로 맛을 살리는 노래로 가수 허송의 나잇값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