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 ‘김해삼정걸립치기’ 가 금상인 문화관광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정걸립치기는 신라시대 말 세 명의 정승이 살아 삼정골이라 불렸던 삼정동에서 유래된 민속예술로 이번 대회에는 김해지역 예술인 80여명이 팀을 이루어 참가하였으며, 꽹과리3명, 징3명, 북10명, 장고10명, 소고, 상모, 포수 등으로 구성됐다. 삼정걸립치기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마을샘굿, 마당돌이 등을 펼치며 신나는 놀이 한마당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첫날인 4일 오후4시20분, 9번째로 경연에 나선 김해삼정걸립치기 팀을 응원하기 위해 김종간 김해시장, 김영립 시의회의장, 김정권 국회의원은 300여명이 넘는 시민응원단을 이끌고 제주도 행사장을 방문, 천지연 광장이 떠나갈 듯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참가단체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행사에 김해지구분성단위봉사원(회장 전명순) 20명도 참가 금상을 받는 데 일조를 했으며 분성단위회는 회원간의 단합이 되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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