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싶은 글 543

백 세 인생 - 양말 목 재활용

6월 24일오랜만에 복지관 식당에서 연락을 받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할 때만 해도 매월 마지막 주에는 봉사원이 부족했었다. 아직 인원이 부족한 듯~ 오늘은 식판에 수저 젓가락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하겠다고 지원했다.오랜만에 해서인지 특별히 즐겁게 봉사활동을 한듯했다. 개인 봉사자들의 밝은 표정이 행복한 활동임을 증명했다.  설거지까지 마치고 월요일 오후에 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백 세 인생 특강에 참여했다. 강의실에 들어서자 눈에 뜨이는 건 색색의 고무줄이었다.  강사는 숫자를 세며 우리를 맞았다. 호기심이 발동하며 강사를 도와 한사람이 가져가야 할 분량의 숫자를 세었다. 오늘 만들기로 한 재활용을 만들기의 재료인 양말목, 신을 땐 몰랐던 양말목, 어찌 보며 머리 고무줄 같기도 하고 신..

실버 아카데미 상반기 종강 수업

6월 19일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 오후 1시 30분 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 강당에서 ‘실버아카데미 상반기 마지막 수업’이 열리고 조금 늦은 탓에 국민의례는 참여 못 했다. 강의에 앞서 ‘우두 테라피 체험’을 통해 만든 듯, 회원들의 손에는 원목과 타일을 접목한 냄비 받침대가 들려있었다. 주방에 걸어두며 받침대로 쓰면 좋을듯싶다. 1교시 교양강좌는 김해문화원 연희 예술단의 마당놀이다. 지휘자 역할의 상쇠(장준용) 연주 시작으로 장구, 꽹과리, 상모, 북, 태평소, 버너(대접 돌리는 묘기)의 김해문화원 마당놀이(연희 예술단)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악이 울려 퍼졌다. 7~80세의 회원들은 풍물패의 굿거리장단이 얼마나 신이 났던지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예술단원들에게 주머니를 계속 열어주었다. 장구는..

백 세 인생 – 치매 예방 뇌 건강 교실 (강사 김현정)

6월 17일바쁘다. 바빠, '세종'서 내려오기가 바쁘게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 신청 당첨되어 회비 결재하고 이곳 강의를 듣기 위해 '복지관'에 왔다. 들어서는 강의실 테이블에는 컵과 작은 스카프가 각자의 자리에 놓여있었다. 치매라는 단어는 수업 시작도 하기 전에 회원들은 치매에 관한 질문이 쇄도하자 강의 시작이 10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복지관 회원들의 집중에 강사는 당황한듯하다가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주었다. ‘치매 방지를 위해 두뇌를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가 중요했다.  활성화하기 위한 치매 예방 교실(강사 김현정)은 ‘컵 타(컵과 난타의 합성어)로 치매를 예방하자’라며 김 강사는 온몸으로 에너지 넘치는 열강을 해주었다. 뇌 기능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치매를 들 수 있다.치매는 나이..

백 세 인생 - 오일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법

6월 10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갖는 백 세 인생의 오늘 주제는 ‘오일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법(강사 정미연)’ 강좌가 있었다.이 자리 참여자는 20명으로 60세~75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이다. 아로마 테라피(요법)가 고혈압, 우울증/불면증, 중이염/축농증/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혈압은 뇌의 교감신경의 혈관이 이완되고 혈압을 낮춰준다.*아로마 요법으로 우울증은 아로마 향을 맡으면 호흡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항상 되며 긍정적인 기억이나 감성을 유도해낼 수 있다.*아로마 오일 중에는 항바이러스 항진균 기능이 있어 중이염/축농증/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질환에 쓰이기도 한다. 정 강사는 강의 중에 아로마 관련 영상을 보여 주기도 하고 무릎 관절에 도움을..

살기 좋은 김해

6월 10일수영을 마치고 언제나처럼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담소래야 그저 나이 먹은 여자들의 수다지만 늘 즐겁고 행복했다. 친구가 사물함에 가져다 놓은 농사지은 상추를 오늘도 감사히 받아 집으로 돌아와 차를 주차하고 이불 속싸개가 필요해 버스를 타고 김해 동상동 시장을 찾았다.세상에 그 시장은 상인들이 외국인들로 외국 같았다. ‘언제 이렇게 바뀌었대….’ 혼자 말을 하며 원단 집을 찾았지만 오래전에 없어지고 그곳마저 완전 다른 상점 모습의 외국 상인이었다.  동상동 시장에서 터들 걸음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집까지 큰 도로를 따라 걸었다. 4500걸음의 3.3km 조금은 더웠지만 걸을만했다. 봉황교 입구 분수로 잠시지만,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아래 해반천 길은 낮 시간대의 더위로 운..

김해 명가 곰탕

6월 9일눈을 뜨면 수영장을 찾듯, 이날도 수영장으로 먼저 향했다. 주말 이른 아침은 더위 탓인지 많은 수영회원이 수영장에 바글바글~평소 25m 20~25바퀴를 돌지만, 오늘은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결국, 20바퀴도 돌지 못하고 여러 회원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는 완전이라는 단어는 없다. 늘 대충~ 그렇게 오늘도 대충 머리를 말린다.  주말마다 가던 아들 집, 세종도 오늘은 쉬기로 하고 열흘만인가? 당구장을 찾았다.더위로 회원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제법 따라 한다는 소리를 듣던 난 연습을 안 한 탓에 제대로 맞히지 못하는 잘못하는 회원으로 추락했다. 연습이 그만큼 중요했다. 두 명씩 한팀으로 게임을 하면 짝꿍에게 미안하고 게임참여자의 민폐가 된다. 신남의 흥이 깨지기 때문이다. 그냥 팀원에게 ..

도로 점령한 덤프트럭

6월 6일 오전 10시 15분경 현충일 공휴일에 해동이 수영장을 가기 위해 도로를 달렸다. 연지공원을 지나 삼계동 쪽 도로를 달리는데 덤프트럭 여러 대가 도로를 차지했다.속도마저 빠르게 달리며 3차선에서 2차선 1차선까지 들어서며 작은 승용차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여러 대의 덤프트럭은 1차선을 이어달리기까지 했다. 조금은 위협적으로 덤프트럭 달리기를 하듯 보였다. 곧이어 1, 2, 3차선 모두를 점령했다. 공휴일이라지만 트럭이 모든 도로를 차지하는 건 아니지 않을까?  도착시각이 늦었나?앞으로 전 도로 차지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

연구원들의 축구 시합

6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정오부터 축구경기가 펼쳐졌다.아들 소속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팀 25명은 대전서 내려오는 시간이 있었기에 아마도 더운 낮에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선수가 아니라 점심시간에 잠시 축구를 하며 주변 직장과 축구시합을 하며 여러 차례 우승한 경력으로 이곳 창원까지 오게 된듯하다. 나도 운동을 해봤기에 김해 가까이에 내려온 아들 직장동료들에게 아마추어라지만 더위에 운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음료를 준비했다. 캔 포카리스웨트 이온 음료 30개, 박카스 피로해소제 30병, 물 40개까지 꽁꽁 얼려 아이스박스에 담아 정오임에도 김밥 한 줄만 먹고 뛴다는 소리에 영양 떡 한 되까지 준비하고 창원으로 달렸다. 배구를 하며 최근 축구까지 하는 시연 아우가 동행해주었다. 부정선수가..

실버아카데미

6월 5일김해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여미진)에서 매주 수요일 두 시간(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실버아카데미를 갖는다.오늘은 지난달 인사이동으로 이곳에 온 여미진 관장이 인사차 방문해주었다.  여 관장의 인사를 마치고 수업은 원활하지 않았다. 늘 있는 일이지만 수업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한다. 연세가 있다 하지만, 회원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빔을 연결하며 음향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강좌는 ‘스며드는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강영미 강사가 강의해주었다. 베이비붐 세대에 늘어난 인구는 최근 들어 젊은이들의 저출산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에 고령자가 늘어나는 현실에 적합한 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내 국민학교 ..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수료식

5월 31일최근 들어, 붓는 다리는 통증까지 달고 나를 괴롭혔다. 오늘은 노래 교실에서 나들이 가는 날이지만 오후 복지관 수업이 있어 참석을 못 하고 병원을 찾았다.혹시 하지정맥인가? 의심하며 오전 병원을 찾아 CT 촬영에 초음파검사까지 마쳤다. 심하진 않다며 2주간의 처방전 약을 받아오며 오후 복지관을 찾았다.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수료식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의 사업지원과 도로교통공단, 김해중부경찰서 교육지원으로 김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5월 매주 금요일(10, 17, 24, 31일) 4회에 걸친 4일간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열며 오늘 수료식을 했다. 고령 운전자들의 특성으로는 시각, 청각, 인지, 분별력, 반응속도 저하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