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적십자 홍보부장을 줄여 적홍회라 칭한다. 2006~7년경부터 만나기도 하고 그 뒤에 합류하기도 하며 지금까지 잊히지 않을 만큼을 유지하며 만나고 있다. 이날 사천 강 부장 공장에서 만난 사람은 사천 강윤생 부부와 진주 박용동, 남해 이갑실, 함양의 정광수, 김해 이지연과 황숙진이 함께 했다. 50대 초반에 만난 이들은 각 지역의 적십자 홍보부장을 역임한 봉사원들로 육십을 넘어까지 만남을 지속하고 있어 이들의 만남은 학창시절 동창 같은 분위기로 늘 즐겁다. 그때를 회상하며 만난 장소 역시 우리가 모두 즐겨 먹던 해물 정식집이었다. 그 식당 역시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었다. 지리 매운탕에 스페셜로 생선회, 초밥, 튀김, 누룽지탕, 생선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배 둘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