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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숫대야 냉면

건강미인조폭 2016. 4. 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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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해반천과 경운산을 각각 돌고 아/점으로 냉면집을 찾았다.

 

간판이 재미있었다.

세숫대야 냉면~

커다란 그릇에 많이 담겼다는 소리하며 머릿속은 행복의 비명이 먼저 반응을 했다.

 

아침 집에서 남편과 같이 출발해 걷다가 행로를 바꿔 산행을 선택해 나와 헤어졌다. 그런 남편은 내려오는 길에 걷고 있는 내게 시간 맞춰 식당으로 오라고 한 것이다.

먼저 도착한 나는 쥔장이 꾸며놓은 예쁜 화단에 시선을 빼앗겼다.

이름 모를 야생화들을 예쁘게 손질해놓았다.

 

남편이 올 때까지 난 이름 모를 야생화를 찍어댔다.

 

예쁘게 꾸며 놓은 만큼 냉면 맛도 있으려나, 하며 남편친구분과 울 셋은 비빔냉면 곱빼기로 시켰다.

 

와우~’ 한 대야가 나왔다.

중요한건 그걸 다 먹었다는 것이다.

왜냐면, 맛있는 걸 배부르다고 안 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남편은 맛있지~! 냉면 좋아하는 마누라 위해 맛있는 집 잘 데려왔지?’ 공치사로 한술 더 떴지만 맛있었다.

 

올 여름은 이 식당을 접수해야 갰다.

 

 

위치는 내동사거리 주유소 뒷편~

홍보비 없이 맛이 있어서 올려본다.

도착시간은 벽시계가 말해주었다.

다육이라고 하던가~~ 암튼 예쁘다.

쥔장 정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내가 이곳에 왔음을 남기며~~

거북이도 아침운동을 하고 있었다.

현관에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인형과 예쁜 글로 장식했다. 

깔끔한 주방이 쥔장 닮은것 같다......

많은 양은 순식간에 ~~~호로록~~~~~ 안 먹으면 모를 걸~~ㅎㅎㅎ

이글이 나를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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