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강아지

건강미인조폭 2016. 7. 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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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병원에 들려 작은 병 두 개를 매달고 링거를 맞았다.

 

개인안마 도우미로 한림을 다녀왔다.

그 집은 강아지가 세 마리~

 

천방지축 아무것도 모르고 날뛴다.

 

거실에선 안주인이 안마 받고 있고

그것도 모르는 강아지들은 안주인 품으로 오려고 앞 다퉈 베란다 망을 두발로 박~~ 긁는다.

 

삼돌아, 일순아, 일돌아, 하지마~ ’

쥔장은 소리 지르지만 강아지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계속 박~ ~ 긁기만 했다.

 

강아지 31, 네 마리 중 이돌이는 이웃집에 양자 갔다고 했다.ㅎㅎㅎ~

 

난 그 모습이 귀여워 초상권 무시하고 강아지들을 마구 찍어댔다.

한참을 놀던 두 마리는 안마를 배울 자세를 취하며 한참을 쳐다보기도 했다.

 

담장 너머 이웃집에서는 야채밭에 소독 중이다.

 

한림서 7시가 훨씬 넘어 장유 이용자 집에 도착되면서 나의 일과를 마치게 되었다.

 

감기와의 씨름은 계속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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