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사찰여행

선지사에 핀 매화

건강미인조폭 2022. 1.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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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자의 백일,

 

코로나로 행사를 치를 수 없어 이번 주말, 청주의 한 식당에서 조촐하게 치루기로 했다.

내 손자 백일 기념 선물은 며느리의 뜻대로 소띠 목걸이 두 돈을 준비했다.

 

코로나 종식은 오기나 할까???

 

남편 쉬는 날, 바다가 보고 싶었다.

남해안대로를 달려 마창대교를 건너며 뻥 뚫리지 않는 내 맘을 치료하고 싶어 남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 주촌 오백나한을 모신 선지사에 들려 손자 성장에 감사함을 빌며 내 맘의 위로도 받아보기도 했다.

 

그곳 산에는 계절도 잊고 이른 매화가 봄을 달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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