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천문대 등산길에서~

2008/06/30 15:11

세 명의 아지매는 6월 여름의 한 날~

천문대 등산길을 선택했답니다.

등산길을 오르는 입구에서 몇 걸음 띠고 있다가 귀한 구경을 했답니다.

새둥지를~~~

신기해서 지켜보는데

어미 새인 듯 진한 모성애 소리로 어찌나 크게 지저귀는지

새끼 알들을 어찌할까 나무위에 숨어서 지저귀며 새끼 알들을 지키고 있었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미안해지던걸요.

촬영을 하며 터지는 후레쉬로

눈도 뜨지 않은 알들에게 지장을 주진 않았나. 염려도 해보며~~~~?

새이름을 찾아보니 '붉은 머리 오목눈이' 라고 컴에 나와 있네요.

 

일주일 뒤에 가보았지만 부화를 했는지 빈 둥지 뿐이였습니다.

어미 '붉은 머리오목눈이' 입니다.(컴에서 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