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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포켓볼)

건강미인조폭 2024. 1. 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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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 입장 오늘 4일째 

26일 당구장 회장 배 시합이 있는 관계로 연습하는 분들에게 방해가 될까 봐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 영애와 복지관 3층 당구장을 찾았다.

 

친구도 자신에게 맞으면 배워볼 의향이 있다기에 내 주제에 영애를 가르치기 위해 함께 찾았다.

 

 

몇 번 쳐보던 친구는 자신에게는 파크골프가 맞는다며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히려 내게 파크골프를 치자고 제의했다. 난 포켓볼에 이어 당구까지 통달하고 가련다, 대답해주었다.

 

당구장에는 연령대가 있어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여러 당구선배분 중에 한 분이 사흘째인 내가 친구를 가르치는 모습이 딱했던지 몇 가지 알려주며 그걸 익히면 프로가 된다며 알려주었다.

 

난 맘속 ~~ 를 외치며 영상을 찍어 배우기로 했다.

 

낼은 더 열심히 당구를 배워보리라 나와 약속했다. (블로거님들~ 함께 배워보세요)

 

 

 

당구선배들이 점심을 마치고 올라와 친구와 둘이 식당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었다.

내가 이곳에 개인 봉사자로 들어오는 곳이기에 정성스럽게 조리하는 곳이라고 자랑을 친구에게 덧붙였다.

 

그런데 밥이 부족했던지 압력밥솥에서 설익은 씹히지도 않을 정도의 밥을 퍼준 것이다. 이건 아니지 안 은가?

나도 이곳 복지관에 개인 봉사자이지만, 결국 아깝지만 먹지 못했다.

 

친구에게 바깥 음식보다 맛있다고 장담하고 데리고 갔는데……

그럴 수도 있지만, 하필 자랑하고 데려간 친구에게 오히려 내가 미안했다.

 

미안함을 커피로 대접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지며 친구와 오후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