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세종을 벗어나 고속도로에 올랐다.
하늘의 구름은 묘하게 흘렀다.
고속도로를 타며 남편과 친정 부모님 파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김해에 도착했다.
한정식에서 점심을 먹고 주말 행사에 쓸 문어를 구매하기 위해 부산 자갈치시장을 다녀왔다.
자갈치시장은 언제고 생기가 넘쳤다.
부처님오신날 무릎 수술로 인사하기가 불편해 늦은 시간 선지사를 방문했다.
법당에서 가족 건강을 빌어도 보며 올해는 조용히 다녀 왔다.
추위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