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사상, 자반고등어 꼬지

5월5일

시부모님 제사로 부산 괴정 큰 동서 집을 다녀왔다.

얼마 전 결혼한 세째 형님댁의 조카딸이 해산을 하여 큰 동서와 둘이 제사음식을 장만했다.

 

지역마다 차례 음식과 제사상 차림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 시댁은 경북안동으로 예절의 고장이기도하다.

 

안동 제사상에는 타지방에 없는 자반고등어가 제사상에 오른다.

안동 제사상에 오르는 자반고등어 꼬지 만드는 과정을 올려본다.

 

 

 

생선 가시를 제거하고 위부분과 꼬리 부분을 가지런하게 자른다.

고등어는 위,아래 하지않고 같은 방향으로 꽂아 찐다.

 

문어는 월계수잎 한장에 약간에 커피, 무우를 넣고  모양을 만들면서 삶는다.

큰동서의 솜씨가 모델이 되었다.

80을 바라보는 연세의 두 시누이와 4형제 그리고 조카사위

조카딸이 외손주를 데리고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