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비가 내리는 길을 우산을 받들고 꽃길을 잠시 걸었다.
넉넉하고 편안했다.
급식봉사활동을 했다.
그리고 결연세대에 반찬봉사를 했다.
우리는 장애를 가진 초등학생과 결연이 맺었다.
아이는 아버지와 할머니 세 식구가 산다. 아버지도 약간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
성치 안은 몸으로 할머니가 생계를 꾸려 가신다.
국거리와 반찬을 가져가면 ‘노란조끼를 보면 내가 부자가 된 것 같아 좋다’ 하시며
‘물이라도 마시고 가야 우리가 부자가 된다’ 며 물 한 컵을 꼭 주신다.
내가 대표로 물을 마시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난 벚꽃이 풍년인 거북공원을 지나 김해헌혈의집에 도착해 130회째 헌혈을 했다.
내동 삼성아파트 주변
배식을 마칠 쯤에
우리 막내가 할머님께 가져 간 음식을 설명했다.
비로 벚꽃 잎이 눈꽃이 되어 바닥에 굴렀다.
내외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130번째 헌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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