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별태권도대회서 만난사람

4월 12일

나는 적십자봉사원으로 다음(daum) 경남지사협의회 카페(http://cafe.daum.net/knrednews)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란 여러 사람이 희로애락을 주고받는 인터넷 수다 판이라 생각한다.

그곳서 경남지구별 봉사원들의 활동소식을 나누는 공간으로 2009년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1년 말부턴가 늘 아침 인사를 하고 계는 분이 있었다.

‘우리 카페 사랑의대화실’에 출근도장으로 카페 불을 밝혀주시는 김종현님을 김해문화체육관에서 만나고 왔다.

그분이 지난4월 10일 출근도장에 ‘11일부터 열리는 2015년 경남종별태권도(겨루기ㆍ품새)대회 심판업무로 김해문화체육관에 온다’는 글을 남겨 체육관을 찾았다.

 

태권도장의 각자의 도복을 입고 경기를 펼치고 있었으며 시합을 앞두고 몸 풀기 대련하는 선수들만을 만날 수 있었다.

 

김해문화체육관은 17년 넘게 배구를 하던 곳이기에 체육관은 내겐 낯설지 않았다.

위층으로 아래층으로 돌며 필요한 사진을 찍고 카페에서 본 사진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했다.

 

무대로 심판석으로 찾았지만 만난 적이 없기에 결국 진행요원의 도움을 받았다.

 

만나자 감독관 자리를 오래 비울 수가 없어 체육관 옆 포장마차 커피를 마시며 짧은 대화로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내가 찾지 못한 이유는 ‘최근 6kg을 빼서 사진보다 말라서’ 라고 말씀해주었습니다.

김종현님은 요트강사, 안전강사, 심폐소생술, 스키강사, 태권도 감독, 글구 태권도가 9단~~~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분입니다.

이 경기는 경남지역 태권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있었으며 ‘2015년 경남종별태권도(겨루기ㆍ품새)대회’는 4월11일부터 13일까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난 그분을 카페에서 형님이라 부른다.

난 봉사원도 아닌 종현형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이날도 영상판동관 자리에 앉아계셨다.

↓김종현형님을 사진으로 소개하자면~~

 

 

 

 

형님과 기념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