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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봄이 왔어요.

건강미인조폭 2016. 3. 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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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은 삼겹살 데이라고 삼삼오오 장을 보러간다고 했다.

누가 만들었는지~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주머니를 열게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생각하며 나도 삼겹살을 준비했다.

 

베란다에 화초들은 스스로 알아서 봄을 피우고 있었다.

 

긴기아난이 너무도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 옆에 정리되지 않은 게발선인장도 관심 갖으려 예쁘게 피어주었다.

 

사는 게 바빠 무관심했던 화초들에게 미안했다.

꽃들은 보고 또 봐도 참 예쁘다.

 

 

긴기아난

게발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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