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적십자 내외동단위봉사회의 월례회의가 있는 날이다.
봉사활동을 의논하는 자리기에 참석은 당연히 해야 한다.
11시 회의장소로 가며 이용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용자의 여친의 별난 성격으로 간병인이 그만두게 되어 부산으로 빨리 가야했다.
회의를 마치고 이용자를 태우고 부산으로 향했다.
여친의 활동도우미도 그만두고 새로운 도우미와 일을 하며 병원 입원하게 되어 여친 옆에 사람이 없었다.
결국 남친인 이용자가 안마일도 제대로 못하고 여친이 부르는 데로 가야 했다.
난 이용자의 활동도우미이기네 이용자를 따라다녀야 했다.
병원 도착 후, 여친은 이용자인 남친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
옆에서 보기 안타깝지만 그들이 사는 방법이기에 보고 만 있었다.
이용자는 분풀이를 받고 간호사를 찾고 간병인을 찾으며 여친을 안정시켜주었다.
그렇게 환했던 밖은 까만 밤으로 피곤한 밤길을 돌아왔다.
이용자는 여친을 위해 동부서주했다.
이용자는 깔깔한 입맛을 제첩국으로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