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무료빨래방(회장 양문자)은 김해시청 옆(옛, 보건소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해지구협의회 운영으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7개 단위봉사회에서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1월 27일 김해시 아동가정과에서 빨래방 주변 곳곳에 빨래방간판을 달아주기도 했으나 오랜 시간 운영하던 세탁기의 잦은 고장 탓에 김해시의 지원으로 지난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30일 완공되었다.
방을 비롯해 주방에는 새 살림이 들어오고 없던 화장실도 생겼다.
없던 창고와 화장실도 만들고 세재를 넣었던 캐비닛 대신해서 옷장도 들여오고 방에 있던 냉장고는 제자리를 찾아 주방으로 나갔으며 경남지사와의 소통을 위한 복사기를 겸한 팩스기도 마련해주었다.
김해지구임원들은 공사가 시작되던 10월 10일 창고 없이 방 한쪽 캐비닛에 쌓여있던 세재를 옮기며 창고가 생긴다는 부푼 희망으로 먼지를 뒤집어쓰며 공사에 투입되기도 했다.
공사를 하기 전, 세재를 넣었던 방에 캐비닛을 옮기며 다시 세재를 넣어 보관을 했다.
석 달여의 공사가 12월 26일 마무리 되자 2018년 1월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김해지구임원들은 쓸고 닦기를 반복하며 청소하고 짐을 옮겼다.
양문자 회장은 ‘세탁기의 잦은 고장으로 봉사원들과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에게 미안하고 불편했지만 이젠 밀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동장군이 찾아와도 수돗물 얼어 빨래 걱정 안 해도 되고 옆 건물로 화장실 안가도 되고 김해무료빨래방에서 김해지구 봉사원들의 소통공간도 충분할 것 같아 좋아요 ’라고 했다.
김해시는 오래된 주방기구마저 새것으로 바꿔주며 김해지구협의회는 관내 취약계층의 모든 빨래를 청결을 유지하며 산뜻한 2018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좁은 공간에서 회의도 하고 빨래도 개던 곳이 화려한 변신을 하자 양문자회장은 쓸고 닦기를 반복했다.
없던 창고가 생기고 방에 있던 냉장고는 주방으로, 냉장고자리에 옷장이 들여 놓았다.
문제의 세탁기를 세로 들여 놓고 주방도 예쁘게 꾸며졌다.
양문자회장과 김삼화사무국장은 세재가 케비닛이 아닌 창고에 놓여 제자리를 찾았다며 즐거워했다.
방한 쪽에 자리하던 캐비닛은 수십 년을 쓴 탓에 버려도 아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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