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러브레터 2018년 2호

건강미인조폭 2018. 3. 15. 12:15

3월 15일


 모모랜드 헌혈홍보대사 위촉


모모랜드 헌혈홍보대사 위촉식 사진

지난 2월 26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모모랜드를 신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저출산으로 헌혈 가능 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가운데 모모랜드의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 젊은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헌혈 문화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모랜드는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헌혈이 젊은층은 물론 많은 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헌혈자 이야기

[서울서부] ‘내 생애 마지막 헌혈’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하시는 김의용 헌혈자분 사진

지난 2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김의용 헌혈자가 생애 마지막 헌혈을 하였다. 김의용 헌혈자는 올해 2월 생일을 맞아 만 70세가 되면서, 468회 헌혈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생명 나눔 봉사 활동을 마쳤다.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헌혈독려 거리 캠페인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의용 님은 헌혈 정년 전까지 정기적인 헌혈을 위해 몸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한다. 매일 30분씩 집에서 사이클을 타는 등 건강관리를 하고, 가족들이 권하는 해외여행도 나중으로 미뤘다. 이제 헌혈 정년을 맞았으니, 앞으로는 해외여행도 가볼 계획이라는 김의용 님은 “우리나라가 혈액을 더 이상 수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꿈”이라며, 마지막 헌혈 소감을 밝혔다.

 

 [부산] 태권도 관장님과 단원들의 헌혈 사랑


태권도 관장님과 단원들의 헌혈 인증 사진

지난 2월 25일 헌혈의집 덕천센터에 중년 부부와 아이들, 청년들로 구성된 헌혈자들이 있었다. 가족인 줄 알았던 그들은 태권도 관장 부부와 그들의 세 자녀, 그리고 수련생들이었다. 남구 용호태권도 가족들은 이 날 북구에서 진행된 승단심사에 참석했다가 함께 헌혈에 동참했다.

“옛날 대학교 다닐 때 덕천센터에서 헌혈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생각이 나서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들렀습니다.”

고상수 관장은 이 날 24번째 헌혈에 참여했다. 부인과 결혼 전 데이트 마지막 코스가 항상 헌혈의 집이었기 때문에 추억을 더듬어 찾아온 것이다.

“헌혈동참을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현재 태권도 도장이 헌혈의 집과 거리가 좀 있어 몇 년 동안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헌혈에 꾸준히 동참하고 싶네요.”

고상수 관장의 헌혈에 대한 애정이 단원들에게도 전해졌는지 단원들 역시 앞으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우리 아빠, 엄마가 하나도 안 아프대요.”

고상수 관장과 부인의 사랑은 귀여운 세 아이로 결실을 맺었고, 그들의 헌혈사랑은 단원들의 헌혈동참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들의 헌혈사랑이 세 아이에게도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

 

 [광주전남] 부모님의 수혈 계기로 헌혈의 필요성 몸소 느껴


200회 헌혈후 명예대상을 수상한 박영청 헌혈자 사진

2003년 고등학생 시절 헌혈을 처음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하게 헌혈에 참여한 박영철 헌혈자가 총 200회 헌혈을 하여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표창 중 명예대장을 수상하였다.

박영철 헌혈자는 군 장교로 복무하고 있을 당시 아버지가 수혈을 받아 헌혈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도움을 준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헌혈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박영철 헌혈자는 평소 헌혈 외에도 노인요양원,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박영철 헌혈자는 ‘주변에게 도움 주는 삶을 살자‘는 그의 좌우명처럼, 헌혈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더 큰 힘을 얻는다고 한다. 자신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모든 분들이 헌혈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데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혈액원 소식 이모저모

[서울서부] 개그맨 오정태, 헌혈하는 멋진 아빠!


개그맨 오정태 헌혈 사진  개그맨 오정태와 목동센터 직원분과 함께한 사진

개그맨 오정태 님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딸 오정우 양과 함께 헌혈의집 목동센터를 찾아 헌혈에 참여하였다.

생명 나눔의 실천인 사랑의 헌혈에 참여한 개그맨 오정태 님은 헌혈 가능 여부를 판정하는 여러 가지 문진 절차를 거친 결과 전혈헌혈에 성공하였다. 이 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준 개그맨 오정태 님은 오정우 양에게 ‘딸 바보’ 이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아빠‘인 하루였다.

개그맨 오정태 님의 헌혈 이야기는 지난 2월 23일 금요일 저녁 7시 EBS 1TV <아빠타>에서 방영되었다.

 

 [부산] 2018년 제1회 부산광역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


신정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우수 활동 학교 선정 시상식 사진

부산광역시는 2월22일(목)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부산광역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부산광역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부산광역시는 2017년 2월 28일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부산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 일환 중 하나이다. 전 년도에도 연 3회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총 455명의 직원이 생명 나눔 헌혈에 동참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혈액원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당일 오전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캠페인도 펼쳤다. 적십자 봉사원, 부산시청 직원, 부산혈액원 직원 등 30여명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캔 커피를 제공하며 헌혈 참여를 독려한 결과 215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역대 캠페인 최다실적을 갱신했다.

 

 [인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인천혈액원 직원 헌혈캠페인 실시


인천혈액원 직원 헌혈캠페인 사진  인천혈액원 직원 헌혈캠페인 사진

지난 2월 13일과 2월 27일,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인천혈액원 직원 15명이 거리 헌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파와 겨울방학, 설 연휴로 인해 지속적인 헌혈자 이벤트 실시에도 불구하고 혈액이 감소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직접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2월 첫 직원 헌혈캠페인은 13일 헌혈의날을 기념하고 설 연휴 전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부평 헌혈의집 앞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헌혈 홍보조끼를 착용한 직원 8명은 2개 조로 나뉘어 전단지 및 헌혈의집 홍보 물티슈를 배부하고 피켓 홍보를 하였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입학식이 열린 27일에는 직원 7명이 학교 정문 앞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오전에 진행된 본 캠페인에서는 헌혈 홍보 전단지와 함께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자 초코과자를 전달하면서 본교 앞에 위치한 원내센터에서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였다.

인천혈액원은 직원 헌혈캠페인 외에도 매주 주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대구경북] “헌혈하고 같이 밥 먹어요” ‘혼밥 말고 헌밥’ 헌혈캠페인 실시


대구지사 RCY 헌혈 소모임 단원들 헌혈캠페인 사진  대구지사 RCY 헌혈 소모임 단원들 헌혈캠페인 사진


대구지사 RCY 헌혈 소모임 단원들 헌혈캠페인 사진

대구지사 RCY 헌혈 소모임 ‘혼밥 말고 헌밥‘ 단원들이 1월 31일 동성로 일대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혼밥 말고 헌밥 소모임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서 밥 먹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좋은 의미의 헌혈을 하고 같이 밥을 먹자라는 뜻에서 시작된 모임이다.

RCY 단원들은 작년부터 이 헌혈 소모임을 구성해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2018년 새해가 되고 처음으로 헌혈 소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다. 많은 대구 시민들이 찾는 시내 중심가 동성로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총 32명의 단원들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동성로, 중앙로, 2.28공원, 동성로 광장 헌혈의집 주변에서 시민들에게 헌혈밴드, 예약헌혈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헌혈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헌혈 관련 현수막과 직접 제작한 여러 피켓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헌혈 소모임을 통해 RCY단원들이 직접 헌혈 홍보의 주체가 되어 혈액사업에 기여하였으며, 캠페인 후에 10여명의 단원들이 직접 헌혈에도 참여하여 더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