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머리 커트로 수영장 함께 다니는 회원 딸내미가 운영하는 미장원으로 향했다.
친정 엄마 집 건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기에 따로 사는 듯, 미장원 원장은 오고 있다고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쥔장 형님과 수다를 썩은 커피를 마시며 현관 밖을 보자니 재미있는 정경을 보게 되었다.
집에서 키우던 채소 고무 통을 상가 앞에 차량통제를 위해 세웠다고 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지금은 계절 화초를 심어 환경조성을 했다는 고무 통 아래에 살며시 얼굴을 내밀며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형님은 ‘곰보배추’라고 했다.
집에서 키우던 통을 밖으로 내놓았다며 곰보배추는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덧붙여 말해주었다.
미용실 원장을 기다리며 생명의 소중함을 보게 되었다.
곰보 배추 식물생태 – (컴 펌)
각지의 논밭이나 들에 자라는 잡초이며 꿀 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서 6월 무렵에 연한 보라색의 자잘한 꽃이 가지 끝에 흩어져서 피며 7월에 자잘한 씨앗이 익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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