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진시장 쇼핑

건강미인조폭 2019. 3. 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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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오빠가 공장일로 갑자기 김해 방문한다는 전화를 어젯밤 받았다.

수영 마치고 오빠를 본다는 마음으로 마음이 바빴다.

 

공장일로 김해를 오시긴 하지만 집에 돌아와 뭐든 오빠를 위해 장만하려 했다.

10시경 남편의 전화 형님 일이 꼬여서 못 오신다네~!’

 

에고~! 무슨 일이 꼬였기에 ~~??

궁금했지만 퇴근하는 남편에게 듣기로 하고 난 남은 오후시간 진시장으로 향했다.

겨울이 지났기에 돌 소파에 깔 원단 구입을 위해 1004번 버스에 나를 옮겨 진시장을 누볐다.

 

온갖 색깔의 천들로 구입이 어려웠지만 소파 색과 비슷한 어두운 밤색으로 구입했다.

 

그곳은 계산이 현금만이 되었다.

돌아올 때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빈손으로 주머니에 몇 잎 있는 상태로 카드만 들고 진시장을 간 것이다.

 

부산광역시에서 카드가 안 되는 곳이 있었다. 진시장~~~

 

상인은 말했다. ‘재래시장이어서 카드가 안 됩니다

 

???? 이해가 되지 않았다.

몇 번을 찾아간 곳이지만 이건 시정이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아쉬운 데로 원단은 구입했고 현금cd기를 찾았지만 장은 안보기로 했다.

 

차 창가 넘어 활짝 핀 매화꽃들을 보며 소파 깔개 디자인을 구상하며 김해 해반천길따라 돌아왔다.

 

해반천가에는 언제부터였는지 예쁜 조형물이 만들어져있었고 청춘 푸드 트럭이 저녁장사 준비로 바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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