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러브레터 2019년 5호

6월 16일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오는 6월 14일(금) ‘2019년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KBS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헌혈자의 날(WBDD,World Blood Donor Day)이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ISBT)가 지정한 날로 매년 6월 14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세계헌혈자의 날 주제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혈액(Safe blood for all)'로서 의료 서비스 전달에 있어서 안전한 혈액의 필요성과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기 위해 자발적 무상헌혈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관리본부가 진행하는 기념행사에는 헌혈유공수상자, 헌혈봉사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헌혈홍보대사 JK김동욱의 축하공연, 표창 등 헌혈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보고서 및 통계연보 발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2018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보고서 및 통계연보를 발간․공표하였다.

2018년도 사업보고서에는 한 해 동안의 혈액수급 현황, 혈장분획 사업현황, 수혈연구원 연구, 조혈모세포 기증사업, 혈액원별 주요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번 사업보고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QR 코드를 통해 음성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혈액사업통계연보를 통해 2018년도 한 해 동안의 주요 헌혈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도 국민 헌혈률은 5.58%로 총 1,479,867명의 헌혈자로부터 2,883,270건의 혈액을 기증받았다. 연령대별로는 16세 이상 29세 이하 헌혈자가 68.4%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헌혈실적의 67.1%가 헌혈의 집에서 이뤄졌다.

혈액사업보고서 및 통계연보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홍보물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통계자료(혈액정보통계)의 경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를 통해서 확인 및 수집이 가능하다.

 

 

[ 서울중앙혈액원 ]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5.30(목) 개소

- 강서구민 여러분, 우리 동네 헌혈의집이 생겼어요!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10시 ‘헌혈의집 발산역센터’(서울 강서구 강서로 385 우성에스비타워 5층 507호 / ☎02-777-1291)가 개소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원장 김성근)은 헌혈의집 발산역센터 개소를 통해 강서구 헌혈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헌혈자 만족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더욱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한 수혈용 혈액을 확보하고자 한다. 병상의 환자들을 위해 많은 이들이 헌혈의집 발산역센터를 방문하여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희망한다.

헌혈의집 발산역센터의 개소를 기념하여 2019년 5월 30일 목요일부터 6월 30일 일요일까지 32일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헌혈의집 발산역센터에서 헌혈하는 모든 헌혈자에게 소정의 감사선물을 증정하며 정기헌혈자와 등록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의집 발산역센터는 5호선 발산역 2번 출구에서 7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서로 맞은편 쪽에 NC백화점이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곡지역 헌혈자들의 많은 방문 역시 기대된다.

 

 

[ 서울동부혈액원 ]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배진영, 하성운’ 팬들, 헌혈 응원 위해 앨범 기부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배진영, 하성운의 팬들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가수들의 앨범 발매를 축하 하기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앨범 총7,670장(각각 7,359장, 262장, 49장)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전경식)에 기부했다.

‘김재환, 배진영, 하성운’ 팬클럽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기부한다고 밝혔다.

5월 30일부터 김재환 미니1집(Another)은 서울동부혈액원 관할 모든 헌혈의집·헌혈버스, 배진영 1집 싱글앨범(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은 헌혈의집 돈암센터, 하성운 미니앨범 1집(My Moment)은 광화문센터에서 헌혈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김재환, 배진영, 하성운’을 중심으로 뭉친 선한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헌혈자의 참여 확대로 혈액수급상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경북혈액원 ]

DGB대구은행과 함께 하는 중장년 헌혈자 초청 프로야구 클래식 씨리즈 관람행사 개최

 

  

대구경북혈액원은 5월 10일 DGB대구은행과 함께 프로야구 행사를 개최하였다. DGB대구은행은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기업으로 2010년부터 대구경북혈액원과 헌혈약정을 맺고 사랑 나눔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프로야구 행사는 평소 적극적인 헌혈참여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한 중장년층 헌혈자에게 대구은행 측에서 생명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헌혈자 1,500명을 초청하였다.

프로야구 행사는 5월 10일 18:30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이뤄졌으며, KBO리그 원년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팀명을 유지해오고 있는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가 프로야구 클래식 씨리즈 경기를 치룬다는 점에서 더 특별했다.

경기 전에는 야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다트던지기, 팝콘 증정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였고, 공식행사에서는 김태오 대구은행장님과 김동석 혈액원장님의 헌혈자 초청 전달식과 기념사진촬영이 있었다. 이밖에도 헌혈에 320회 참여한 다회헌혈자 오세윤님이 나눔이 인형탈을 쓰고, 대구은행장님과 함께 시구, 시타를 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야구 행사를 통해 헌혈자와 대구시민들이 헌혈의 중요성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DGB대구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 대구경북혈액원 ]

대구보건대학교, 제 21회 사랑나눔 헌혈축제 818명 참여

 

  

대구경북혈액원은 5월 22일 대구보건대학교와 헌혈축제를 열었다. 1999년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한 이후 21년째 헌혈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축제는 보건대학교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하였으며, 아침부터 많은 학생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

오늘 축제에는 총 818명의 대구보건대학교인이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20여년째 꾸준히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높이살만하다.

한편, 헌혈축제와 함께 헌혈장학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헌혈활성화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헌혈장학금을 신설하였고, 올해 상반기에도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은 평소 정기적인 헌혈참여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한 다회헌혈자 학생 7명에게 지급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도 헌혈유공 재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 대구경북혈액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혈액원에 소떡소떡 이용권 1,500매 기증

 

5월 28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혈액원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떡소떡이용권 1,500매를 기증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병상에 있는 환자를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헌혈영웅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교환권을 기증하였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경북혈액원 김동석 원장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김진광 본부장이 참석하였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김진광 본부장은 “저출산으로 헌혈의 중심축인 10-20대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로 인한 수혈인구는 늘어남으로써 최근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헌혈은 환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봉사인 만큼 보다 많은 시도민이 헌혈에 참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떡소떡 이용권을 기증하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저출산고령화로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헌혈참여가 필요한 현 시점에 한국도로공사의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은 혈액수급안정화와 헌혈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울산혈액원 ]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5월 29일과 30일, 2일간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두 차례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데 매년 약 1,200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헌혈 캠페인은 포스코 본사 로비,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뿐 만 아니라 지곡주택단지에서도 이루어져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83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했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헌혈증서를 기증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품을 추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홍두화 울산혈액원장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대규모 헌혈 참여가 혈액수급상황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전남혈액원 ]

5.18민주화운동 기념 생명나눔 헌혈

 

  

광주전남혈액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으로 5월 10일 광주기독병원(66명)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52명)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80년 오월의 꽃 박금희 열사’를 추모하며 박금희 열사의 모교 후배들인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와 광주기독병원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박 열사는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가 있었던 5월 21일, 헌혈을 호소하는 가두방송을 듣고 광주기독병원을 찾아 헌혈했다. 헌혈을 끝낸 박 열사는 귀가하던 중 계엄군의 총격으로 사망한 상태로 광주기독병원에 후송됐다. 당시 박 열사는 춘태여자상업고등학교(현재의 전남여상고) 3학년이었다.

이날 헌혈캠페인을 통해 광주기독병원에서 66명,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52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들에게 생명을 나누기 위해 헌혈한 박금희 선배의 뜻을 본받아 헌혈에 참여하였다“며 박 열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모저모 소식) 헌혈은 비타민, 그리고 헌혈하는 당신은 이 세상의 비타민!

고려은단, 혈액관리본부 비타민음료 10만개 기부

 

  

 

지난 5월, 고려은단은 헌혈에 참여하는 10대, 20대를 응원하기 위해 비타민 음료 10만개를 혈액관리본부에 기부했다.

혈액관리본부는 기부받은 음료를 전국의 15개 혈액원에 배부하여 고등학교 및 대학교 단체헌혈 활동에 참가한 헌혈자와 지원자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혈액관리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10, 20대 대상으로 헌혈진흥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