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보다는 봉사원의 자세가 필요....
한국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본부장 이종득)에서 지난 1월 28일 김해적십자무료급식소를 찾았다.
이들은 지난해여름부터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3~4명씩 이곳을 찾아 배식과 어르신들의 질서는 물론 청소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1월 18일 한 단체에서 찾아와 설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소외된 계층에게 희망 가득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는 계기로 급식소를 찾아 떡국을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에 감사한 마음으로 김해지구협의회 허귀자 회장은 승낙을 했다.
평소 10여명이 급식봉사를 하는 무료급식소에 그들은 이날 봉사원 25명가량 찾아와 급식소 임태임 실장은 적십자장유단위봉사회원들을 배식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봉사원들 제외하고는 돌려보냈다.
그래도 능숙한 적십자봉사원들이 떡국 끓여 설거지까지 했으며 청소는 한국환경공단 봉사원과 김해아마무선봉사원이 하고 그들은 약간의 배식을 돕고 점심을 먹은 뒤 먼저 자리를 떠났다.
떡국을 끓여준 고운 마음에 단체를 홍보하기보다는 봉사하는 마음부터 가졌으면 하는 질서가 없었던 아쉬운 봉사활동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 어르신을 인터뷰하려하자 할아버지께서 부산 강서구에서 김해로 이사 오셨다며 수양딸도 적십자봉사원이라고 귀가 어두워 잘 들리지 않아 메모를 해가며 통화를 한 봉사원은 강서구 가락동단위에 김방자회장이었습니다.
김해로 이사 온 후로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으며 어르신들과 외로움을 달래고 계신다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 온 봉사원들을 보며 봉사하는 자세가 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날 셔터를 눌러대는 제 마음도 안타까웠고 하루 한 끼 급식소를 찾아와 식사하시는 분들이편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은 봉사원들의 자세가 좀 더 필요한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한 그들의 단체를 밝히지 않음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즐거운 마음으로 수다도 떨어가며~~
봉사원들이 갑자기 많아져 어르신들 어리둥절~~~
한국환경공단 영남지역본부 자원순환처 봉사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며~~
'↓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 ☞ 대한적십자사 - 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다짐! (0) | 2011.10.12 |
---|---|
한마음 축제(오늘 하루만은 우리의 날! ) (0) | 2011.10.12 |
오늘 자장면 외식했어요~! (0) | 2011.10.11 |
시민자전거 순회수리봉사 (0) | 2011.10.11 |
김해아마무선봉사원이 있어 든든해요. (0) | 2011.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