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혈액관리본부 소식
[ 혈액관리본부 ]
대한적십자사 본사·혈액관리본부 직원 세 번째 단체헌혈 실시
대한적십자사 본사·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이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6월 1일~2일 양일간 3번째 단체헌혈을 실시하였다.
1일에는 원주에서 근무하는 본사·혈액관리본부 직원들이 단체 헌혈을 실시했으며, 2일에는 서울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헌혈 캠페인에 5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하였다. 헌혈에 참여한 혈액관리본부 강현진 직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가는 상황에서 각계각층이 헌혈에 참여하여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사 직원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8일,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직접 헌혈의집 원주터미널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조남선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장소에 대한 소독과 직원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헌혈자분들께서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혈액관리본부 ]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이란,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가 지정한 날로 매년 6월 14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날을 기념하여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감사 의미를 전달하고, 적시에 안전한 혈액 및 혈액제제를 수혈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헌혈 참여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0년 세계 헌혈자의 날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혈액(Safe blood saves lives)'로서 헌혈이 우리 사회의 보건 증진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WH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념행사를 온라인 캠페인으로 대체하였다. 혈액관리본부는 6월 12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앨범 증정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헌혈정보
헌혈과 혈액 이야기 - 혈액검사결과
혈액검사는 왜 할까요? | |
소중한 헌혈로 얻어진 모든 혈액에 대해 철저히 혈액검사를 실시하며, 안전한 수혈을 위해 검사에 이상이 없는 혈액만이 수혈용으로 공급됩니다. | |
헌혈하고 기본적으로 하는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
1. ABO혈액형 -
항원의 종류에 따라 O형,A형,B형,AB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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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의 ABO혈액형 빈도(O형:27.4%, A형 34.3%, B형:26.7%, AB형:11.5%)입니다.
2. 혈액형 아형(SUB) -
ABO혈액형에서 A 또는 B항원이 양적으로 적게 표현된 혈액형을 아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유전적 요인에 의하며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으며 비정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3. 비예기 항체(ABS) -
적혈구 표면에 ABO항원 이외에 다른 항원이 존재하며 면역성이 낮아 항체 형성 유무를 예측할 수 없어 비예기항체라고 합니다. 자연발생적으로도 생기며 일상생활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 매독항체(STS) -
매독균 감염 여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과거에 감염경력이 있는 경우 완치된 후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급성질환, 자가면 역질환, 임신, 비특이반응에 의한 거짓 반응 등에서도 검사결과가 양성 또는 판정보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바이러스성 간염(HBV, HCV) -
B형, C형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결과 판정보류는 과거에 감염 경력 또는 비특이반응에 의한 거짓반응일 수 있으며 추가검사 결과가 나오면 검사결과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6. ALT(알라닌분해 효소) -
간 기능을 확인하는 기초 검사 항목입니다. 간세포가 손상 받은 경우 수치가 증가하며, 과체중, 지방간, 과격한 운동, 장시간 보행이나 음주 등에 의해서도 증가 할 수 있습니다.
7. 인체T림프 영양성 바이러스(HTLV) -
백혈구 중 T림프구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대부분 아무런 질병이 발생하지 않지만, 약5%에서 수십년 후 인체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장성분헌혈에서는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8. 말라리아항체 -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 감염 시 생길 수 있는 항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양성이 반드시 현재 감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혈구에 존재하는 원충이므로 혈장성분헌혈에서는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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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헌혈
[ 울산혈액원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현대家’의 헌혈릴레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 사회의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家’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현대중공업의 헌혈릴레이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에서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임직원 800여명이 헌혈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으며, 실제로 두 기업의 헌혈릴레이는 올해만 세 번째다. 현대자동차에서는 1월과 3월 2,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였고, 현대중공업에서는 2월과 3월 6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 경기혈액원 ]
‘우리 아파트가 더 특별해 보여요!’ - 아파트 단지내 단체 헌혈 실시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한 아파트 입주민이 단체헌혈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단체헌혈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에 따른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입주민이 나선 것이다.
기존에 가두 형식으로 아파트 입구나 번화가 앞에 헌혈을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처럼 아파트 단지에서 단독으로 헌혈버스를 이용해 단체 헌혈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다. 이날 헌혈캠페인에는 50여 명의 입주민이 생명나눔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입주민은 “결혼 전에는 헌혈의집을 찾아가 헌혈을 할 수 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헌혈의집에 갈 시간을 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헌혈 버스가 단지내로 오니 우리아파트가 더 특별해 보인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단체헌혈을 준비한 관리사무소의 임대환 실장은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알았는데 이렇게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처음임에도 많은 분이 헌혈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통해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현 상황에 헌혈에 적극 참여한 입주민께 감사드리며, 경기도내 많은 지역으로 전파되어 헌혈의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헌혈에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인천혈액원·광주전남혈액원 ]
해양경찰청․해양경찰교육원 혈액수급 위기 극복 동참
해양경찰교육원 |
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교육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참하고 나섰다.
해양경찰청은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단체 릴레이 헌혈을 진행했다. 5월 8일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5월 11일 서해5도 특별경비단,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가 단체 헌혈에 참가한다. 전국 해양경찰 소속관서도 향후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단체 헌혈을 추진하는 등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던 지난 2월부터 전국 해양경찰 직원과 의경 1,5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지원, 지역경제 살리기 등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5월 12일 해양경찰관 및 교육생들과 전남 여수 소재 본원에서 헌혈행사와 헌혈증서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 해양경찰관 및 교육생 163명이 헌혈에 참여하였으며, 헌혈증서 1,500매를 모아 기증했다. 기증증서는 지역 내 백혈병 환자 등 응급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장은 “헌혈에 참여하는 해양경찰관과 교육생을 응원하며 이번 헌혈과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많은 환자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혈액원 ]
땅 끝에서도 전해지는 헌혈의 따듯함
해남군은 5월 28일 군청 및 보건소 등 관내 지역 5개 장소에서 공직자와 인근 공공기관 임직원,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단체헌혈을 통해 총 305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해남군은 광주전남지역에서 단체헌혈 참여율이 가장 높은 자치단체로 동·하절기 단체헌혈을 통해 2019년에는 420명, 2018년 350명, 2017년 380명 등이 참여하였으며, 공직자 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사랑의 기운을 활짝 퍼트리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헌혈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나눔”이라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솔선수범해 준 해남군 직원들과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헌혈의집 이전 개소
헌혈의집 장전센터 이전 개소
부산혈액원은 5월 27일 수요일 헌혈의집 장전센터를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번에 (이전)개소한 ‘헌혈의집 장전센터'는 부산대학교 교차로 인근(금정구 부산대학로47, 롯데리아 부산대점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헌혈의집 장전센터는 채혈침대 9대, 혈장 성분 채혈기 5대, 혈소판 성분 채혈기 2대를 갖추고 있어 최대 9명까지 동시에 헌혈이 가능하다.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산혈액원은 헌혈의집 장전센터 이전 개소를 기념하여, 장전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해주시는 분들에게 콜드컵을 추가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정식 부산혈액원장은 “부산혈액원 헌혈의집 장전센터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부산 시민들의 헌혈을 통한 생명명나눔 실천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헌혈캠페인
[ 서울중앙․서울남부․강원․충북․광주전남혈액원 ]
봉사원들의 멈추지 않는 헌혈캠페인
광주전남혈액원 |
서울중앙혈액원 |
충북혈액원 |
강원혈액원 |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등학교․대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봉사원들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RCY 단원과 적십자봉사원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접 헌혈에도 참여하여 혈액수급난 극복에 동참하였으며, 충북지역 적십자 봉사원들도 매주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여 헌혈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혈액원 방울헌혈봉사회 함영자 부회장은 강원대 헌혈의 집에서 코로나 19로 헌혈자가 감소한 가운데 매일 2시간씩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전개하여 수혈용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에서는 지역 협의회 봉사원들이 인근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독려하고자 헌혈의집 인근 거리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봉사원들과 직원들의 헌혈 캠페인 노력으로 인해 부디 헌혈자들로 북적이는 헌혈의집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서울남부혈액원 ]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MBC 라디오 ‘잠깐만’ 캠페인에서는 헌혈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남부혈액원 정미옥 책임간호사의 목소리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자와 혈액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에서는 헌혈의 필요성, 헌혈자와의 에피소드등을 공개하며 헌혈을 독려하고, 헌혈에 동참해주신 헌혈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매일 새로운 에피소드로 전달됐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정미옥 간호사는 “처음엔 부담스럽고 떨렸지만 ‘잠깐만’ 캠페인을 듣고 헌혈의 필요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니 보람되고 뿌듯했다”는 말과 함께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앞으로도 많은 헌혈자들이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헌혈자 이벤트
[ 부산혈액원 ]
헌혈하고 빵 나누고, ‘기쁨 두배’
부산혈액원 헌혈가족들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9층에 위치한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5월 23일 토요일,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진행된 제빵 봉사활동은 헌혈에 참여한 대표 헌혈자와 헌혈자 가족 및 친구들이 함께해 전문 제빵사와 함께 제빵과정에 참여하였으며, 갓 구워낸 빵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동래구에 위치한 다솜 주간보호센터와 부산진구에 위치한 헌혈의집에 전달했다.
체험에 참여한 헌혈자 가족은 “헌혈을 통해 이렇게 제빵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고, 오늘 만든 빵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된다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혈액원은 중장년층 헌혈 증진과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2020년 ‘헌혈가족 제빵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헌혈가능인원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헌혈층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10-20대의 인구감소율이 높아 중장년층의 헌혈 동참이 절실하다.
기타소식
[ 충북혈액원 ]
2020년도 충북대학교 헌혈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5월 28일,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에서 2020년 충북대학교 헌혈 장학생 6명에게 1인당 장학금 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충북대학교 헌혈 장학생으로는 반도체공학전공 김태운,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정환조, 농업경제학과 김재인, 국어국문학과 김승호, 안전공학과 김희승, 아동복지학과 한은주 총 6명의 학생이 선정되었다.
헌혈 장학생은 지난 한 해 동안 헌혈의 집 충북대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한 충북대 학생 중 최다 헌혈자 6명을 선정한다.
충북혈액원은 2012년부터 헌혈 장학생 제도를 운영 중이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캠퍼스 내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헌혈 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경남혈액원 ]
#헌혈자 덕분에, #의료진 덕분에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로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중에도 헌혈에 참여해 주신 헌혈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덕분에 챌린지’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전국대의원이자 상화(주), (유)상화도장개발의 이년호 회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26일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김동수 경남혈액원장은 “지난번 헌혈재난문자 이후 코로나19에도 용기를 내여 헌혈의 집을 찾아주신 수많은 헌혈자와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도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를 사진과 영상을 SNS 등에 올려 응원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헌혈자의 이야기
[ 혈액관리본부 ]
최근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헌혈을 희망하는 외국인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헌혈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이 간혹 있는데요, 혈액관리본부는 통·번역 서포터즈와 함께 이러한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호 ‘헌혈자의 목소리’로 통·번역 서포터즈 두 분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O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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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 서포터즈 : 안녕하세요. 2020년부터 혈액관리본부 통·번역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장은서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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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서포터즈 : 안녕하세요. 헌혈을 사랑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30대 직장인 김홍성 입니다. 저도 올해부터 혈액관리본부 통·번역 서포터즈롤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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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혈액관리본부 통·번역 서포터즈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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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국인이 국내에서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거나 제3자의 통역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헌혈을 하고 싶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헌혈 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있는데 통번역 서포터즈는 이러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도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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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통·번역 서포터즈 참여 이유/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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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 서포터즈 : 저는 어릴 때 해외에 거주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한국에서도 헌혈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외국인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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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서포터즈 : 저는 평소 1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회사에서 해외영업부 근무를 하면서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활용하고자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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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태도 및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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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서포터즈 : 어학능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어 시간상 제약이 있지만, 끝까지 하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은 생애 첫 헌혈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헌혈자가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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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 서포터즈 : 저는 적극성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헌혈자와 간호사 선생님 사이에서 정확한 문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가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신 분들로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헌혈을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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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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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 서포터즈 : 외국인 단체헌혈 지원 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올해 3월에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참여가 많이 감소했는데 에티오피아 커뮤니티에서 자국이 아닌 한국에서 헌혈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번 통역 지원 활동을 할 때마다 느끼지만 외국인분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가시면 괜스레 기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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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서포터즈 : 저는 외국인 헌혈 참여 기준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처음에는 많이 놀랐습니다. 외국인이 자국에서 거주했던 지역에 따라 성분혈장 헌혈만 참여가 가능한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는 영구배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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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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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서 서포터즈 : 저는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면서 헌혈에 조금 더 관심이 생기고 외국인 헌혈 지원 당일에는 저도 헌혈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헌혈 20회를 달성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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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서포터즈 : 저는 외국인 헌혈 활성화를 위해 다문화 지원센터, 주한 외국인 동아리 등을 방문하여 헌혈 참여 안내 등의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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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 마지막으로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에 관심 있는 헌혈자분들이나 외국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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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서 헌혈을 희망하는 외국인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헌혈 참여는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통·번역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작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헌혈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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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관리본부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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