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러브레터 2020년 7호

건강미인조폭 2020. 8. 16. 21:39

8월 16일

2020년 8월 헌혈러브레터(Vol.2020-7) NEWS LETTER 헌혈러브레터는 헌혈자와 수혈자 그리고 대한적십자사의 목소리를 전하는 새로운 창이 되고자 합니다 혈액관리본부 YouTube 아이콘 인스타그램 아이콘 페이스북 아이콘 카카오스토리 아이콘 블로그 아이콘 헌혈의집 찾기 아이콘

 

 

 

혈액관리본부 소식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나눔단체 활동

 

중앙자원봉사센터·복지TV 사진

 

한국청년회의소 사진

 

홍자시대 사진

중앙자원봉사센터·복지TV

한국청년회의소

홍자시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민간단체가 생명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복지TV, 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청년회의소, 홍자시대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중앙자원봉사센터, WBC 복지TV는 7월 9일 ‘긴급 헌혈캠페인’을 선언하고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과 긴급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국민 헌혈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7월 15일에는 한국청년회의소가 혈액관리본부와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8월 한 달간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차원의 청년회의소 회원들의 헌혈캠페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원들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Save life, Save Korea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새롭게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홍자의 팬클럽 ‘홍자시대’도 7월 13일 생명나눔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헌혈 동참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 표창

 

1.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관 표창패):사내 헌혈 봉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실시, 최근 3년 4,660명 임직원 헌혈 참여
2.전북혈액원 송태규 헌혈홍보위원(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80회 이상의 헌혈참여, 2016년 ‘익산 사랑헌혈봉사단’ 창단 후 지역 헌혈 캠페인 전개, 2018년 전북혈액원 헌혈홍보위원 위촉 
3.해군1함대(대한적십자사 회장 감사패):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실시, 최근 3년 4,065명 부대원 헌혈 참여
4.해양경찰교육원 장경섭 경위(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코로나19 혈액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학생, 의경, 교직원들의 헌혈 참여 기여
5.거제시 이태열 의원(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19년 ‘거제시 헌혈 권장 조례’ 발의 등을 통해 거제시 헌혈인구 확산 활동 전개

 

 

 

헌혈과 혈액 이야기 - 문진항목 기준 일부 변경

 

O 2020년도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제한 지역알림 (2020.7.15기준)

지역

여행

및 거주년도

경기

인천

북한

강원

2018~2020

파주시

연천군

강화군

백두산

제외

전지역

 

 

*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지역에 거주나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시는 2년간, 여행(연중 1일이상~6개월 미만 숙박)시는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성분헌혈을할 수 없으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 지역 숙박 시 무증상의 상태로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 내에 잠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군인 및 일반인 모두 전혈헌혈 및 혈소판성분헌혈을 제한합니다.

 

*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위험)지역 해상에서만 숙박한 경우 해상지역이 지상으로부터 30km 이상 떨어지면 전혈헌혈 가능합니다.

 

*
군인은 경기도 양주시, 강원도 철원군 복무(연중 6개월 이상 숙박)의 경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합니다.

 

*
북한의 경우 국외헌혈기준에 준하여 적용합니다.

 

 

O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사항 안내(2020.6.25) - 채혈금지기간 기준 및 단위 변경

*
이소트레티노인, 피나스테라이드 성분 약물 투여(1개월 → 4주)
*
예방접종(예방접종 받은 날로부터 24시간 → 예방접종 후 24시간)

 

 

 

단체헌혈

 

[ 서울중앙 · 대구경북혈액원 ]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명 나눔 활동 전개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명 나눔 활동 사진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명 나눔 활동 사진


코로나19로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등교를 못 하고, 직장단체들도 군부대도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헌혈 행사가 취소되거나 시행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요즘, 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도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나서준 곳이 있다. 바로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입주민들이다.

지난 7월 14일, 구미 상모한신휴플러스아파트 입주민 43명과 현풍 진아리채아파트 입주민 29명은 아파트 단지내에서 헌혈캠페인을 실시했으며, 7월 20일에는 서울 마곡엠밸리14단지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 직원 277명이 헌혈에 참여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앞으로도 이처럼 동네에서 할 수 있는 생명나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규모 아파트 단지 관리소와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광주전남혈액원 ]

코로나19 극복 위해 나주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헌혈 릴레이 동참

 

나주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헌혈 릴레이 사진

  

나주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헌혈 릴레이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7월 7일부터 일주일간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과 함께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응급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콘진원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캠페인 기획부터 참여기관 모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뜻을 함께하여 6개 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또한, 참여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증 받은 약 200여 장의 헌혈증서를 나주시에 전달하여 긴급하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주혁신도시 내 기관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 뜻 깊다”며, “콘진원은 공공기관으로서 마땅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지역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혈액원 ]

“중학교에서도 단체 헌혈을?” 화성동화중학교 교직원 대상 단체 헌혈 실시

 

화성동화중학교 교직원 단체 헌혈 사진

  

화성동화중학교 교직원 단체 헌혈 사진


7.3(금) 화성동화중학교 교직원들이 코로나 19 지속에 따른 혈액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은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1학년인 만 16세부터 가능하다.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에서 단체 헌혈 버스를 동원하여 헌혈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들은 헌혈이 불가능했지만 교직원들의 참여로 이날 35명이 교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동화중학교 김하린 행정실장은 “헌혈 70회가 되는 다회헌혈자로서 헌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코로나 19에 맞서는 것은 의료진만이 아니라 우리들도 헌혈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소규모의 단체라도 언제든 달려 나갈 준비가 되어있으니, 단체 헌혈 버스를 이용하여 헌혈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혈액원 ]

남해안 최남단 금일도에서 실천하는 생명 나눔

 

금일도에서 실천하는 생명 나눔 사진

  

금일도에서 실천하는 생명 나눔 사진


완도금일수협은 7월 28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 소재 수협에서 수협 임직원을 비롯한 어촌계, 청년회, 부녀회 등 약 120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전라남도 완도에서 여객선을 타고 20여분을 이동해야 도착하는 금일도에서는 생명나눔 헌혈에 동참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헌혈에 앞서 서광재 조합장은 ‘전국의 환우에게 헌혈을 통해 용기를 북돋우고,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임직원과 금일도 어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자가 급감하고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어려운 시기에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촉촉한 단비가 됐다.

 

 

 

삼삼오오 모여 함께해요!

 

[ 서울중앙 · 서울남부 ]

지역사회에서 동참하는 따듯한 생명나눔

 

볼로레 로직스 임직원 사진

  

바이오트로닉코리아 임직원 사진

볼로레 로직스 임직원

바이오트로닉코리아 임직원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 및 혈액수급위기에, 인원이 적어 헌혈버스를 이용한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소규모 단체의 픽업서비스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7월 10일 대방역센터에는 ‘볼로레 로직스’에서 소규모 단체헌혈에 참여해주었다. 볼로레 로직스 직원 중에는 꽤 오랜만에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도 있었는데, “이번 헌혈을 계기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며 정기적인 헌혈 참여도 다짐했다.

한편, 7월 21일에는 바이오트로닉코리아 임직원 11명이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을 방문하여 소규모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바이오트로닉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편리하게 보람있는 헌혈에 참여 할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픽업서비스를 이용해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헌혈참여를 약속했다.

 

 

 

다회헌혈자-내가 바로 헌혈왕!

 

[ 강원혈액원 ]

최연소 100회 헌혈명예장 수상 이동욱 하사

 

최연소 100회 헌혈명예장 수상 이동욱 하사 사진

  

최연소 100회 헌혈명예장 수상 이동욱 하사 사진


육군 제 36보병사단 기동대대 이동욱 하사(21세)는 지난 29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2019.07.29 현재 이하사는 만 21세로, 국내 최연소 100회 헌혈자로 확인되었다.

이 하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꾸준한 헌혈 모습을 보며 자랐으며 헌혈은 하나의 일상이라 생각해 부모님을 따라 고등학교 1학년 때 첫 헌혈을 했다. 당시 짧은 시간을 낸 것이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이 하사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일과 중에는 전투임무 위주의 체력단련을, 일과 후에는 매일 한시간씩 헬스와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의 운동을 하고 있으며, 금연을 생활화하고, 음주를 절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은 이 하사는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어릴 적부터 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며 “적극적인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주변 전우들에게도 널리 헌혈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제주혈액원 ]

‘4대륙 극지 마라톤 완주 임종근’님 헌혈 600회 완주!!

 

600회 헌혈 임종근 헌혈자 사진

  

600회 헌혈 임종근 헌혈자 사진


지난 7월 17일(금)에 임종근 헌혈자는 신제주센터에서 600회 헌혈에 참여했다. 임종근 헌혈자는 ‘헌혈은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여 시작하는 것보다 멈추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헌혈에 참여하였다. 강화도교육청에 근무하던 43세 때 좀 더 건강한 몸으로 헌혈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세계 4대륙 극지 마라톤(사하라사막, 고비사막, 아타카마사막, 남극)을 완주하였으며, 헌혈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란 일반적인 생각을 극지마라톤 완주를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퇴임전 많은 학교와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헌혈과 건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였다.

임종근 헌혈자는, 2019년 5월 제주에 내려와 도두봉에서 용두암까지 15km의 해안도로를 매일 뛰면서 여기서 얻은 건강함으로 2주에 한 번씩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마라토너들에게도 헌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임씨는 "만 70세까지 헌혈을 하면 770회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후에는 마지막 남은 인생목표인 세계여행을 가고 싶어요."라고 600회의 소회를 밝혔다.

 

 

 

기타소식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공주대에 ‘헌혈장학금’ 전달

 

충남대, 공주대에 헌혈장학금 전달 사진

  

충남대, 공주대에 헌혈장학금 전달 사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7월 중순 충남대학교와 공주대학교 교내 헌혈의집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한 대학별 재학생 8명씩, 총 16명을 선정해 2020년 제1학기 헌혈장학금과 헌혈장학증서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장학금 수여는 최근 2개년 내 전혈 2회를 포함하여 헌혈 참여 횟수 다회자 순으로 대학별로 총 8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헌혈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2020년도 1학기 공주대학교 헌혈장학생 8명은 권민정(대기과학과), 홍승효(지질환경과학과), 박진호(대기과학과), 조준기(의류상품학과), 배영관(행정학과), 윤환(역사교육과), 정희동(국어교육과), 강다영(경영학과) 학생이다. 2020년도 1학기 충남대학교 헌혈장학생 8명은 황동근(기계공학부), 김진수(생물과학과), 이진우(원예학과), 김도현(전파공학과), 홍동기(물리학과), 이경민(자치행정과), 이언(소비자학과), 김민영(컴퓨터공학과) 학생이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손일수 원장은 "대학생들이 고귀한 생명 나눔인 헌신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사랑으로 충만한 따뜻한 사회로 발전되어 가고, 이러한 나눔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건전한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혈자의 이야기

 

[ 경남혈액원 ]

“헌혈이란 의사가 되지 않고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거 같아요”

 

지난 6월 경남에 한 고등학생이 헌혈 유공장 은장을 수상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생명 나눔에 서른 번이나 참여한 것인데요, 나눔이는 학생의 소중한 마음을 들어보기 위해 서른번째 헌혈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산용마고등학교 3학년 정현규 헌혈자 사진

  

마산용마고등학교 3학년 정현규 헌혈자 사진

 

O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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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용마고등학교 3학년 재학중인 정현규라고 합니다.
O 헌혈에 참여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라도 있을까요?
 
-
중학생 때부터는 학교에서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주민센터 청소를 하면서 시간을 채우곤 했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만 16살이 된 고등학교 1학년 때 헌혈에 처음으로 참여했는데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이게 진정한 봉사활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고로 아버지도 헌혈을 100번 넘게 하셨어요!)
O 정현규 학생에게 헌혈은 어떤 의미인가요?
 
-
음... 저에게 헌혈이란 의사가 되지 않고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거 같아요.
O 헌혈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
 
-
헌혈을 하면 항상 뿌듯해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었던 것은 헌혈의 집에서 ‘당신의 오늘이 누군가에겐 내일이 됩니다.’ 라는 캠페인 문구를 보고 제 마음에 감동을 주면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O 헌혈, 두렵지는 않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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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굉장히 두려웠어요. 괜히 긴장되고 주사바늘을 보면 하기 싫기도 했지만 주사바늘이 들어갈 때 따끔한 후에는 전혀 아프지도 않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한 2~3회 정도 경험해보니 두려움은 사라졌었던 것 같아요.
O 마지막으로 헌혈에 두려움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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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사람들이 “헌혈”하면 빈혈에 걸리거나 감염병에 걸린다고 잘못된 생각을 하시는데 전혀 아니에요. 헌혈하기 전에는 간호사선생님들이 혈색소 수치나 혈압 등 이 사람이 헌혈을 해도 되는 신체를 가졌는지 문진해주십니다. 그리고 혈액백, 주사바늘 모두 일회용을 사용하여서 감염병에 걸릴 일이 없으니 아무 걱정 마시고 많이들 헌혈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광주전남혈액원 ]

무더위 속에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여성헌혈자 강선미 선생님

 

최고명예대장 수상한 여성헌혈자 강선미 선생님 사진

 

O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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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유치원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강선미입니다.
O 처음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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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고등학교 시절 헌혈차량이 학교에 와서 헌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금남로 헌혈의집에서 등록헌혈회원으로 가입하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다보니 벌써 301회가 되었네요.
O 선생님께 ‘헌혈’은 어떤 의미인가요?
 
-
헌혈은 저에게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해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조건 없이 자신의 혈액을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으니까요.유치원에서도 아이들에게 내가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과 배려심, 봉사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게 가르치고 있는데요, 이런 가르침이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어 아이들도 자라서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O 헌혈을 꾸준히 하기 위한 건강관리 비법이 있으신가요?
 
-
혈액은 보관기간이 짧아 꾸준히 헌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주와 물론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헌혈일이 가까워지면 건강한 혈액을 위해 기름진 음식도 조절하며 헌혈에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O 마지막으로 헌혈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여성 헌혈 참여자들의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남성에 비해 신체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 지금이라도 시작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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