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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계동 쉼터 포차 7년째 연탄 500장 기부- 2020 사랑의 연탄배달

건강미인조폭 2020. 11. 2. 18:31

11월 1일

오전 9시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 속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노산동/장군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연탄배달 연합행사를 했습니다.

 

이날 연탄배달을 위해 경남헌혈 사랑봉사회, 아름다운 동행, 창원우체국소속 징검다리 봉사회, 도계동 자율방범대, 창원명지여고 샤프론 학생봉사회, 방통대 졸업생들의 모임 방울 소리, 강원도 동해시에 근무하는 해군군무원까지 6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했습니다.

 

개인과 단체에서 십시일반 보내온 570여만 원으로 20가구의 소외계층 가정에 번개탄과 연탄 7,000여 장을 전달하였습니다.

 

마스크는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고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하고 코팅 장갑에 비옷까지 챙겨 준비 완료한 봉사원들은 임성준 회장의 진행 요령을 듣고 연탄전달은 시작되었습니다.

 

비탈지고 비좁은 골목길은 연탄전달은 물론 촬영조차도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3일 전 도계동 쉼터 포차를 사전방문해 올해 7년째, 연탄을 기부한 도계동 쉼터 포차 김갑선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연탄배달 도중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누구도 당황하지 않고 리듬에 맞추듯 경쾌한 릴레이로 진행되었으며 연탄 릴레이는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뽀얀 얼굴에 검정 칠을 한 모습으로 경남헌혈 사랑봉사회에서 마련한 따끈한 어묵탕을 먹으며 보람 있는 날이라 말하며 모두가 행복해했습니다.

 

올 저녁 '도계동 쉼터 포차'에서 싱싱한 해물에 파 송송 썬 해물파전으로 한잔 어떨까요?

 

유튜브  www.youtube.com/watch?v=LU_4vzBo4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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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마친 경남헌혈사랑봉사회는 늦은 점심 겸한 저녁으로 삼계탕 한그릇식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