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혈액관리본부 소식
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이란,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국제수혈학회(ISBT))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축제로 ABO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날을 기념하여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감사 의미를 전달하고, 적시에 안전한 혈액 및 혈액제제를 수혈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헌혈 참여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021년 세계 헌혈자의 날 주제는 ‘Give blood and keep the world beating'로서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 필요성, 지역사회 연대에 있어서 헌혈의 가치 등의 홍보를 목표로 하고있다. 특히 WH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젊은 층에게 헌혈 필요성에 대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전파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꺼이 생명나눔에 동참해준 헌혈자들에게 감사 의미를 전달하고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자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자세한 캠페인(프로모션)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헌혈을 위해 노래하다. 헌혈 Begin Again
|
|
헌혈 Begin Again - 1(종로구 카페) |
헌혈 Begin Again - 2(서울역 옥상공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ABO Friends 문화이벤트의 일환으로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이하여 JTBC와 함께「헌혈을 위해 노래하다. 헌혈 Begin Again」을 촬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헌혈 참여의 필요성과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고단한 일상에 위로가 되고자 기획·추진하게 되었다.
헌혈 Begin Again은 서울 종로구와 서울역 옥상공원 2곳에서 가수 정인, 카더가든, 윤민수, 박혜원(흰)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녹화되었다.
「헌혈을 위해 노래하다. 헌혈 Begin Again」은 세계헌혈자의 날인 6월14일을 맞이하여 JTBC Youtube를 통해 예고편을 방영하며 6월21일부터 4주간 총2회 방송 및 16클립 영상을 송출 예정이다.
현장에 함께 참여한 ABO Friends 회원들은 “가족들과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건강한 사람의 권리이자 의무인 헌혈이 우리 국민들 모두에게 그 필요성과 관심이 퍼져나가길 희망한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헌혈과 혈액이야기
혈액관리본부 조혈모세포 수기공모전
삼삼오오 모여라
(대구경북혈액원)
20여년 이어온 대구보건대 헌혈축제
대구보건대헌혈축체 (출처:대구.경북혈액원) |
대구보건대헌혈축체 (출처: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이웃에게 헌혈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헌혈을 통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 돕기 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자 5.13(목) 재학생과 교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진행하였다.
대구보건대학교 헌혈축제는 본관 1층 로비 헌혈 침대 10개, 헌혈버스 4대,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헌혈자에게는 6시간의 봉사시간과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999년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시작하였으며, 2005년 10월 교내에 헌혈의집을 무상으로 개소하여 학생과 지역민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여 지금까지 약 2만 100명의 학생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하여 혈액수급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합동대 육·해·공군 학생장교들 단체 헌혈
학생장교들 단체 헌혈 및 헌혈증 기부 기념 사진 |
합동군사대학교(합동대)에서 교육받는 육·해·공군 학생장교들이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합동고급과정을 이수 중인 민영훈 육군중령을 포함한 10명의 육·해·공군 학생장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저녁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찾아가는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여 헌혈의집 노은역센터에서 헌혈을 했다. 헌혈 어플인 레드커넥트(Red Connect)를 활용하여 사전에 예약을 했기에 지체 없이 헌혈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합동고급과정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중령급 장교를 대상으로 합동성을 강화하고 군사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학생장교들은 향후 각 군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장교로서 국가적 혈액 부족 해소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소매를 걷어붙였다.
10명의 육·해·공군 학생장교들은 헌혈 후 지급 받은 헌혈증을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재차 기부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당일 헌혈에 참여한 합동군사대 학생장교 정성태 중령은 “헌혈을 통해 사회에 기여를 하는 부분에 큰 기쁨을 느끼고,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생명 나눔 헌혈을 실천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중앙혈액원)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헌혈 참여
- 조직개편 이후 사무실 이전으로 서울역센터에서 지속 참여 약속
헌혈참여 전 다같이 기념촬영 |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조신행 원장과 직원들 |
헌혈을 마치고 헌혈증서를 들고 찰칵 |
밝은 모습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 |
지난 5월 28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과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 헌혈의집 서울역센터를 방문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기존 질병관리본부에 속해있던 혈액안전감시과, 장기기증지원과, 장기이식관리과 등 3개과가 보건복지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소속 변경과 함께 서울시 중구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원장님과 소속 직원 여러분이 인근 서울역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해준 것이다.
혈액업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로서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으며, 이날도 서울역센터 직원을 위한 간식도 준비해주시는 등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6월의 뉴플레이스
(서울동부혈액원)
헌혈의 집 의정부센터 확장 이전 개소
의정부 행복로‘젊음의 거리’내 95평 규모, 5월 20일부터 이전 기념 이벤트 진행 중
확장 이전한 헌혈의집 의정부센터 전경 |
의정부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헌혈의 집 의정부센터가 5월 20일 기존 장소에 행복로 ‘젊음의 거리’ 내 인근 건물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새로운 의정부센터는 기존 센터의 2배 규모인 연면적 95평으로, 9층 규모의 건물에서 5층과 6층을 모두 사용하여 헌혈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이 대폭 확대 됐다.
기존 의정부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개소해 헌혈실적이 매년 2~3만명에 달할 정도로 의정부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으나,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으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탄생한 의정부 센터에서는 전혈 침대 5대, 성분 혈장 침대 2대, 혈소판 침대 2대 총 9대의 헌혈 침대를 구비하고 있어, 헌혈자 집중 시 대기시간 증가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함께 외쳐 헌혈!
(인천혈액원)
13일 헌혈의날 헌혈캠페인으로 대학 헌혈 문화 확산에 함께 앞장서는 인하대학교 RCY와 봉사단!
인하대학교 헌혈 캠페인 (출처 : 인천혈액원) |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수업 전환으로 인해 대학 단체 헌혈이 어려운 상황에서 5월 13일 헌혈의날, 인하대학교 대학 RCY 단원들과 사회봉사동아리 인하랑 학생들이 뭉쳐, 직접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내 학생들의 헌혈 동참을 독려했다.
인하대학교 RCY 단원들과 인하랑 학생들은 교내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자발적으로 월 1회 캠페인 및 단체헌혈을 진행하여 교내 헌혈 문화 확산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자체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한 비대면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로 인해 전환된 분위기에 맞춘 대학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RCY 단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우들을 대면으로 보기에도 쉽지 않지만, 비대면 홍보와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게임 위주의 이벤트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학우들이 많이 참여해주시어 지역 혈액 수급난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헌혈 교육
(전북혈액원)
도내 고등학생 70여명 대상 헌혈교육 실시
전북혈액원은 도내 고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3차례로 나눠 5월 14일 혈액원 견학과 26일 찾아가는 헌혈 교육을 진행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며 헌혈 인구가 나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 미래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헌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혈액원 견학 및 찾아가는 헌혈 교육은 헌혈의 중요성, 혈액이 부족한 이유, 헌혈의 종류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혈액 시설 견학, 혈액 관련 교구 체험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헌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뉴스는 여러 번 들었지만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더욱 와 닿았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헌혈을 권장해야겠다”고 말했다.
헌혈하고 뭐하니?
(울산혈액원)
울산현대축구단 - 울산혈액원, 가정의 달 맞아 다회헌혈자 가족 초청 행사 개최
(16일 다회 헌혈자 가족들이 프로축구 경기에 초청됐다.) |
울산현대축구단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헌혈100회 이상 7가족을 프로축구경기에 초청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다회헌혈자 가족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16일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 간의 경기에 초청된 가족들은 울산현대축구단에서 마련한 특별석에서 가족들과 경기를 관람하고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
가족들의 헌혈 횟수가 120회에 이른다는 김동현 씨 가족은 “어렵지 않게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이 헌혈이라고 생각해서 가족들과 함께 꾸준히 참여해왔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데 헌혈을 통해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해서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혈액원은 7월에도 헌혈자 대상 추첨 프로모션을 통해 축구관람 행사를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가 바로 헌혈왕
(강원혈액원)
헌혈 100회 달성한 간호학과 대학생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한 대학생이 있어 화재다.
정래원 헌혈자는 5.21(금) 헌혈의 집 강원대 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달성하고 헌혈 유공장 “명예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래원 헌혈자의 헌혈실천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당시 고등학생이였던 그는 쌍둥이 언니를 따라 헌혈을 시작했고,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헌혈유공장 은장(30회 헌혈)을 받은데 이어 다음해에는 금장(50회 헌혈)의 영예까지 안았다.
그동안 정래원 헌혈자가 헌혈한 혈액은 모두 3만7,820㎖로 성인 여성 10명의 혈액량에 달한다. 자원봉사 시간으로 환산하면 400시간(헌혈 1회당 4시간)이다. 정씨는 헌혈실천 이외에도 꾸준한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강원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자 에스코트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체성을 확립을 위한 헌혈 미우세(미래 우리들의 세가지 선물) 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래원 헌혈자는 “혈압과 철분 수치 때문에 헌혈을 못한적이 있어 철분제도 먹고 안 좋은 생활습관도 고치는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몸 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생명나눔 헌혈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껴둔 이야기
(경기혈액원)
수원시 ‘헌혈 장려 조례안’ 일부 개정을 통해 헌혈 기부문화 활성화 기대
수원시의회 이희승 의원 |
수원시의 헌혈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본 토대가 마련됐다. 수원시의회의 이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5월 12일 공포·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적극적인 헌혈 기부 문화의 조성을 위한 수원시‘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헌혈추진협의회는 ▲헌혈 홍보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안정적인 헌혈시스템 구축 ▲혈액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희승 의원은 “헌혈에 대한 중요성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혈액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등 시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혈액원은 수원시와 함께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혈액원)
거제시-경남혈액원 정기 헌혈버스 운행
거제시청 정기 헌혈버스 |
거제시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원활한 혈액수급과 지역 내 헌혈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6월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정기 헌혈버스는 매월 월요일 거제시청 정문옆에서 10:00부터 16:20까지 운영(오전접수 10:00~11:30, 오후접수 13:00~16:00)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헌혈을 진행한다.
한편 거제시는 헌혈 증진을 위해 매년 3천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거제시민 헌혈자를 대상으로 ‘거제사랑상품권(5천원권)’을 제공하고 6.14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헌혈 유공자(단체)에게 거제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헌혈을 장려하고 있다.
(서울남부혈액원)
강동구, 혈액수급 위기극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지원
지난 1월과 4월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강동구의원 |
강동구 온누리상품권 지원 포스터 |
서울시 강동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 상황과 강동구 지역상권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강동구는 강동구민의 헌혈 장려를 위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2,000장(총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은 2019년 제정된 강동구 헌혈장례조례에 의거하여 진행되었다.
이번에 지원된 온누리상품권은 헌혈의집 강동센터와 천호센터에서 전혈헌혈에 참여한 강동구민에게 1회당 1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강동구는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작년 4월에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해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 참여율이 크게 감소한 2020년도에도 강동구 헌혈의집 헌혈 참여실적은 동기대비 1,156명(24.8%)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혈액원 관계자는 지역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강동구처럼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강동구 온누리상품권 지원 안내 - 기간 : 2021년 5월 20일(목) ~ 소진시까지(총 2,000매) - 장소 : 헌혈의집 강동센터, 천호센터(2개소, 헌혈버스 제외) * 강동센터 800매, 천호센터 1,200매(소진현황에 따라 조정 가능) - 대상 : 주소지가 강동구인 전혈헌혈 참여자(주민등록증 필수지참) - 내용 :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추가증정 - 후원 : 강동구청 |
헌혈자의 이야기
(울산혈액원)
‘온 가족이 헌혈 사랑’ 김동현 헌혈자 가족 인터뷰
(윗줄 김동현ㆍ홍미영 씨 부부, 아랫줄 김예라, 김율, 김환, 김엘림 남매) |
16일 다회 헌혈 가족이 프로축구경기에 초청됐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모인 다회 헌혈 가족 중 6인 가족인 김동현 헌혈자 가족은 당연 눈에 띄었다. 온 가족이 헌혈 사랑을 실천 중이라는 김동현 헌혈자 가족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들 아빠 김동현, 아이들 엄마는 홍미영입니다. 저희는 다둥이 집인데요, 첫째 김엘림, 둘째 김예라, 셋째 김율, 막내 김환, 이렇게 네 명의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
처음 헌혈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
저는 군복무 시절에 우연히 헌혈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수혈이 필요한 위급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헌혈을 하게 됐습니다. | |
아내분과 자녀분들까지 같이 헌혈에 동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
저희 엘림이가 홈스쿨링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엘림이가 그때 장애인학교 봉사활동을 매주 하고 있었는데, 제가 ‘헌혈도 좋은 일이니까 아빠랑 같이 헌혈하러 가겠냐’고 권유를 했었습니다. 엘림이가 흔쾌히 따라 와주면서 헌혈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아내도 헌혈의 집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가족들이 다 헌혈을 하다보니 예라도 자연스럽게 헌혈을 함께 하게 됐습니다. | |
가족분들의 헌혈 목표가 있나요? | |
헌혈을 몇 번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꾸준히 참여하고 싶을 뿐입니다. 다만, 저희 가족 6명 모두가 한 날 한 공간에서 다함께 헌혈에 참여하는 날이 오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내는 혈색소 수치가 낮아서 헌혈을 못하는 경우가 잦은데도 계속 헌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매번 헌혈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인거죠. 딸들도 건강함만 유지한다면 계속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합니다. | |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헌혈이 무섭고 아플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헌혈을 하고 나서 느낄 수 있는 기쁨과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고귀한 일이기 때문이죠.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혈액원에서 안전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헌혈이라는 가치 있는 일에 동참해보시길 바랍니다. |
(서울중앙혈액원)
헌혈의집 구로디지털단지역센터 400회 헌혈 김정용 님
- 400회 헌혈참여 김정용님께 들어보는 헌혈이야기
김연량 센터장의 축하를 받으시는 김정용 님 |
400회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김정용 님 |
헌혈 400회 참여에 대하여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 |
대한항공 인재개발원 시설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김정용이라고 합니다. 올해 62세가 되었고요. 건강이 허락하여 운좋게 400회까지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 |
400회 헌혈이 쉽지가 않으셨을 텐데 처음 헌혈 시작은 어떻게 하시게 되셨는지요? | |
사실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땐가 우연히 헌혈버스 옆을 지나가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40년이 넘는 시간동안 헌혈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선생님께 헌혈은 어떤 의미일까요? | |
저에게 헌혈은 ‘사랑’입니다. 제가 헌혈을 하고 그 혈액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생명을 살리는 도움이 된다는 사실로 제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는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건강한 신체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 |
혹시 헌혈목표가 있으실까요? | |
(웃음) 딱 정해놓은 헌혈목표는 없습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으로 69세까지 할 요량입니다. 60세를 넘기면서 혈소판헌혈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혈장헌혈은 가능하니까 계속 헌혈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 |
마지막으로 헌혈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실까요? | |
어찌 보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손쉬운 것이 헌혈입니다. 내가 건강하다는 증거일 수도 있고요. 모두들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헌혈도 반드시 한 번 더 고려해보시고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의 건강함을 나누어주는 거지만, 나누어준다고 해서 나의 건강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까요. 나누면 배가된다는 것이 그런 거겠죠. | |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
감사합니다. |
혈액관리본부 YouTube
&nbnbsp;
'♣ 헌혈사랑 > ☞ 헌혈 봉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혈 231회 (0) | 2021.06.28 |
---|---|
집배원 임성준 헌혈 300회 최고명예 대장 등극 (0) | 2021.06.28 |
2021년 헌혈 릴레이 117번째 (0) | 2021.06.14 |
2021년 헌혈 릴레이 108번째 (0) | 2021.05.31 |
헌혈러브레터 2021년 4호 (0) | 2021.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