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헌혈 안내 봉사활동을 마치고 아우들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연이는 배구 후배, 옥희는 노래 교실에서 만난 아우다.
둘의 성격은 나와는 반대로 유쾌 통쾌 쾌활한 아우들이다.
시연이는 2008년 6월에 만났다. (https://blog.daum.net/lks3349/1097)
그 이후로 각별한 사이가 되었고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새록새록 추억이 남는다.
옥희는 2018년 6월쯤 다녔던 노래 교실에서 만난듯하다.
이들은 2020년 5월 나의 아들 야외결혼식장, 옥천까지 오르고 내리는 전세버스에서 서로의 취향을 알며 언니 동생이 되었다.
코로나로 함께 만난 지도 오래되었고 나도 보고 싶어 서로 연락을 취하며 만남을 주선했다.
이들을 만나면 입가에 미소로 쉴 새 없이 즐겁다.
닭갈비로 점심을 먹고 카페보다는 허리띠 풀며 수다를 풀 겸, 우리 집으로 자리를 옮기며 2차 수다로 하루를 보냈다.
서로의 시간을 절약하자며 시연이는
‘언니 우리 두 달에 한 번 만나 콧바람 쏘이러 가자.’ 하고 옥희와 난 동의했다.
그녀들은 오후 4시가 되자 각자의 주부 자리로 돌아갔다.
'시연, 옥희~! 덕분에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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