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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 복

건강미인조폭 2022. 7.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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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쉬는 날

산에 따라가고 싶어 남편이 시키는 대로 알람을 06시에 맞춰두었다.

그런데 남편이 눈이 뜨인 05시부터 나를 깨우기 시작,

이유인즉, 산에 모기떼들로부터 살아남으려면 서둘러 오르자는 이야기였다.

아침잠이 많은 나는 짜증부터 났다.

그럼 지난밤 05시에 가자고 미리 이야기했으면 가든지 안 가든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럼 나 혼자 간다.’ 하며 잠을 깨워 놓고 남편 혼자 산행을 했다.

 

이런 나쁜~~~ 남푠

 

난 다시 잠이 들었고 다시 눈을 뜨며 수영장을 향에 다녀왔다.

산과 수영장을 각각 다녀온 후,

중복이라며 남편은 옻닭 먹으러 가자고 했다.

싫지만 지는 척, ‘그러던지요.’ 하며 삼계탕집으로 향했다.

 

1330분쯤, 조금은 늦은 시간에 식당으로 향했다.

주방에 쌓인 그릇을 치우는 일손이 바쁜 거로 봐서는 상당히 많은 삼계탕이 흔적 없이 사라진듯했다.

 

우리도 예외 일순 없이 옻닭을 주문하고 닭 한 마리씩을 뼈만 남기고 몽땅 해치웠다.

 

소주를 즐기는 남편은 더위로 음주를 피했다.

그러던 남편은 음식점에서 주는 작은 병의 인산 주를 마셨다.

개인택시를 하는 관계로 운전대를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 남편은 웬일인지 내게 운전대를 맡겼다.

 

술이 고픈듯했다.

 

마신 뒤 더위로 한참을 고생하며 괜히 마신 듯하다고 후회를 했다.

 

삼복더위에 지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에 먹는 삼계탕,

옻닭을 먹고 더위야 무러가라,~ ’맘속 울림으로 건강을 지켜보려 했다.

 

먹음직스럽게 옻닭이 지글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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