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수화 공연을 끝으로~

2008/08/02 09:30

가까이 다가가는 수화

-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기며 -

김해시는 ‘제 1회 사랑의 수화교육’을 7월22일부터 8월1일까지(오후 5시~7시) 공무원과

대한적십자사봉사원을 비롯한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하여

8월 1일 초급과정을 이수한 38명은 경상남도 농아인협회 김해시지부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수화통역강사들은 교육생들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최선을 다해 배우려는 태도에 감동

받았다며 농아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운 것에 도전하여 수화통역사의 길을 걷기바라며

우리의 국어가 있듯이 농아인들은 수화를 ‘수어’라고 말해주길 덧붙여 말했다.

이와 같은 교육은 공무원을 비롯한 봉사단체 회원, 시설종사자 등 비장애인들이 언어·청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김해시가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봉사단체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이봉구과장(주민생활센터)은 말했다.

인사, 소개, 가족, 숫자, 자연, 색상, 노래 등 청각 및 언어장애인과의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으나 교육생들은 낯선 경험의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

쉬움으로 교육생 모두는 9일간 수고한 (사)한국 농아인 협회 김해시지부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 강문선, 윤규수씨에게 박수를 보내며 교육을 마쳤다.

- 수화교육울 마치며 그동안 배운 수화로 음악에 맞춰 주민생활과 이봉구과장님을 모시고

수화 공연을 해보았다. (♬ 하나의 사랑 ~추성훈노래) -

 

                                  38명 수료자들 중에 함께 한 분들과~~ (윤 규수강사 ~ 뒷줄 왼쪽에 하늘색 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