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고 싶은 글/☞ 정보글, 음식,좋은글, 잼난글

연구원들의 축구 시합

건강미인조폭 2024. 6. 7. 19:51

67

창원축구센터에서 정오부터 축구경기가 펼쳐졌다.

아들 소속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팀 25명은 대전서 내려오는 시간이 있었기에 아마도 더운 낮에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선수가 아니라 점심시간에 잠시 축구를 하며 주변 직장과 축구시합을 하며 여러 차례 우승한 경력으로 이곳 창원까지 오게 된듯하다.

 

나도 운동을 해봤기에 김해 가까이에 내려온 아들 직장동료들에게 아마추어라지만 더위에 운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음료를 준비했다.

 

캔 포카리스웨트 이온 음료 30, 박카스 피로해소제 30, 40개까지 꽁꽁 얼려 아이스박스에 담아 정오임에도 김밥 한 줄만 먹고 뛴다는 소리에 영양 떡 한 되까지 준비하고 창원으로 달렸다.

 

배구를 하며 최근 축구까지 하는 시연 아우가 동행해주었다.

 

부정선수가 있는지 확인하는 장면은 운동할 당시를 떠오르게도 했다.

선수본인 확인 중

 

표준과학연구원 대 창원재료연구원 결과는 5 1로 표준과학연구원이 승리했다.

 

난 장면을 담고 싶어 캠코더로 촬영하는 동안 뜨거운 태양으로 캠코더 화면이 보이지 않아 제대로 촬영은 못 했지만, 남은 건 양팔이 빨갛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있었다.

음료 준비만 하느라 태양을 피하는 필수조건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아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정 박사 감독

 

감독을 맡은 정 박사는 시합 전 우리는 다치지 말고 코믹하게 즐겁게 하자.’라고 응원을 했다.

 

젊음이 좋고 체력이 단단해 보기 좋았다.

뜨거운 30도 더위에 모두 수고를 해주었다.

후반전에 뛰는 아들 모습을 담았다.

 

주전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의 아들이라지만 멋있었다.

 

울 아들 강 박사!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