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에서 오전 8시 수영을 마치고 나름의 꽃단장을 마친 오전 9시 10분경부터 회원들은 휴게실에 삼삼오오 모여 각자 가지고 다니는 컵을 활용해 커피를 마시곤 한다.
물론 집에서 먹던 간식거리도 어김없이 싸 들고 나눠 먹기도 하고 요즘같이 쑥이 무성한 철에는 쑥 털기를 직접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남편과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친구는 남편이 개인 볼 일로 혼자 수영을 왔다며 남편 없을 때 자유라며 ‘국밥 먹으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사실 나이 먹으면 아무리 친구가 좋다지만 남편만큼 나를 챙겨주는 친구는 없을 텐데도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도 있는데도 왠지 남편과 함께 있으면 부자연스러운 건 사실이다.
평소 남편과 함께하는 친구도 우리와 잘 어울리지 못하기에 오늘이 자유라고 생각을 한 듯 우리를 국밥집으로 초대했다.
오전 9시 반, 난 아침을 안 먹고 수영을 하기에 꿀맛이지만, 아침을 먹고 오는 회원들도 있지만 모두 수영 40분에 꿀맛으로 맛있게 먹는다.
그렇게 수다 속에 아점을 마치곤 커피점으로 향해 2탄의 수다로 커피잔을 비우곤 했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난 그들과 헤어지고 병원으로 향해 재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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