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
11월 10일 전북 순창으로 찾았다.
담양을 거쳐 순창을 가는 길은 노랗게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늘씬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순창 강천사 입구에 들어가게 되었다.
바람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에 울긋불긋 가을단풍에 그림 같이 수려한 깊은 골짜기의 기암 절벽과 협곡사이로 풀어헤쳐진 강천사는 어느 계절에 와서 보더라도 그 모습에 반하게 될 것 같았다.
움직이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해서 남원관음사로 향했다.
움직이는 부처님은 오목거울로 만들어져 있고 불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돌리고 있는 모습에 자신만을 보고 있는 듯,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했다.
강천사 가는길
관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