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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장터

건강미인조폭 2012. 2. 4. 17:13

한파로 움칠했던 추위가 조금은 누구러진 가운데

동이 트면 열어 오전 10시에 파하는 김해 새벽장터를 둘러보았습니다.

 

대보름 음식으로는 부럼, 오곡밥, 묵은 나물, 귀밝이술 등이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의 건과류를 일반적으로'부럼' 또는 '부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보름날 새벽이면 '딱'하는 소리에 잡귀가 물러간다 하여 부럼을 깨물어 껍질째 먹고 귀밝이술을 마시죠.

이가 튼튼하고 일년내내 좋은 소리만 듣기를 기원함이며 술을 마실 수 없는 아이들은 술잔에 입만 대고

그 술을 굴뚝이나 지붕에 뿌렸는데 연기와 같이 부스럼이 날아가 버리라는 뜻에서 비롯 됐다고 합니다.

 

또한 아침에 사람을 불러서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가시오'하며 더위를 팔아 병이 없는 여름을 보내자는

풍속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기도 합니다.

 

 

갖가지 나물들과 전과류~

 

 

 

 

 

작은 냄비의 따뜻한 수증기로 손을 녹여가며

자식들 교육 시켜주시는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의 디스프레이~ 아주까리 이파리로 장식을 하셨네요.

콩나물집에 불?났습니다. 묵적거리는 곳을 기웃거리니 콩나물집~

우리네나물은 역시 콩나물이 최고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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