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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새벽편지 - 평생의 약속

건강미인조폭 2013. 9. 5. 07:09
        
    
평생의 약속
"어머니는 파킨슨병을 앓던
아버지를 요양원으로 모시고 난 뒤
두 분이 함께 해온 일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 번 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목표로 삼았던 10억 원을
모두 기부하고 나오던 길에
어머니가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며
정말 홀가분해하셨다."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장사해서 모은 전재산 10억원을 기부한
노 부부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밝히기를 거부했지요.

남편은 지난 5월 28일 지병으로
아내는 이틀 후 뇌출혈로
각각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이들 부부의 존함은
홍용희-한재순 부부로
이들이 가지고 있던 통장에는
280만원이 남아있었답니다.

고인의 둘째 딸은
"부모님은 우리 다섯 남매의 학비를 빼고는
모든 것을 악착같이 아끼며 살아오셨다.
더운 날에 선풍기 한 번 덜 켜고,
먹고 싶은 반찬 안 먹고 모은 돈임을
잘 알기에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2011. 08. 11. 연합뉴스 中

- 정다운 (새벽편지 가족) -



도움이 필요한 손은
내가 빈손이 될 때 잡아줄 수 있습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
크기와 관계없이 감동!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

해나를 위한 공간으로 채운
이번 첫 번째 개인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먼길을 찾아와
축하해 주었고,
더불어 따뜻한
마음이 모였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스로에게는
살아갈 삶의 방향도
깨닫는 시간이었네요.

사람을 채우고 사람을 엮으며
앞으로도 새벽편지스럽게,
근철스럽게 전진하겠습니다.

또한, 해나의 이름으로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기적을 만들어 가도록 할게요.

9월부터 시작되는
"제법 따뜻한 천 번의 만남"을 통해
우리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풀빛소리 - 그대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