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헌혈캠페인

8월 23일

최근, 곳곳에 집중폭우를 뿌려내던 날씨는 8월 23일 만큼은 뜨거운 하루이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창원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자전거 페달은 힘차게 돌았습니다.

경남헌혈사랑봉사회에서 올해 3회째 갖는 자전거 헌혈캠페인이었습니다.

 

자전거 헌혈캠페인은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과 경남대학생러브봉사회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2012년 7월 만남의 광장을 처음 출발하였으며 정우상가를 거쳐 시티세분에서 돌아 원점인 만남의 광장을 돌아오는 3번째 갖는 ‘자전거 헌혈캠페인’이었습니다.

 

학생 자전거 30대가 페달을 밟을 때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들은 선두로 나섰으며 교차로 횡단보도 곳곳을 안전봉과 호루라기를 불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실었습니다.

 

지나는 행인들도 이들을 보며 자랑스러워했고 아들 딸 인냥 길을 피해주기도 했습니다.

 

폭염 속, 건널목 안전지킴이로서 행사를 무사히 마친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며 ‘자전거 탄 헌혈’행사를 마쳤습니다.

 

동참한 창원대학교 3학년 감경환 학생은 ‘자전거 뒤에 꽂은 피켓을 통해 헌혈봉사회가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자전거로 달리며 헌혈캠페인을 한 색다른 경험의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했습니다.

 

경남헌혈사랑봉사회 최 명 회장은 자전거 바퀴가 돌아야 앞으로 나가듯 헌혈도 돌아야 혈액순환이 된다고 생각해 이날의 주제도 자전거 탄 헌혈이라 했다.

 

초록의 나무숲을 달리는 이날의 행사는 헌혈홍보는 물론 경남헌혈사랑봉사회와 카페(http://cafe.daum.net/KNHSB)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시민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봉사라 할지라도 늘 새로운 활동으로 변화를 주려는 경남헌사회원들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지휘봉 지시에 따라 준 러브봉사회원들에게 고마움의 말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창원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BKBuiMq0-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