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사랑/☞ 헌혈 봉사회

헌혈 - 300회 박규태 (대구·경북) 부회장 / 신용억(서울 서부)부회장

건강미인조폭 2015. 3. 3. 21:49

3월 3일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비 탓인 듯, 어깨가 많이 쑤셨다.

오후, 어깨를 전기 찜질을 하기위해 잠시 자리에 누었다.

얼마나 누웠을까, 카톡으로 사진이 날아들었다. 헌혈 300회 현수막사진이었다.

놀라웠다. 난 그들을 위해 어깨 통증을 잠시 잊고 컴에 앉았다.

 

내용>

박규태 감사(대구.경북)부회장이 32일 대구보건대학 헌혈센터에서 헌혈 300회를 했다.

 

이달에 헌혈 300회를 하는 박규태 부회장신용억 부회장두 사람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현수막을 게시해 전북 익산 헌혈의 집전주 효자동 헌혈의 집에 많은 지역의 시민들에게 홍보를 했다.

 

<‘박규태 부회장전화 인터뷰 글>

어린 시절 몸이 약했던 박규태 부회장은 병원을 자주 찾았다.

병원을 갈 때면 병원 앞에서 매혈을 하는 사람들이 한 줄로 서있었다고 했다.

 

그때는 그랬을 것이다.

 

생계를 이어가기위해 피를 팔수 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10살의 나이에 몸이 약한 어린 박규태 부회장은 그들을 보며 늘 안타까웠다고 했다.

건강한 게 얼마나 고마운 건데~’

 

어린마음에 그저 건강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해를 할 수 없었다.

건강해지면 피를 나눠주는 사람이 될 거라 다짐했다.

 

청년이 된 박규태는 26살이 되던 1979516일 첫 헌혈을 하게 되었다.

그 후로 건강관리를 하며 이날 헌혈 300회에 이르게 되었다.

 

지금도 건강에는 이상 무라며 헌혈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신용억 부회장은 직장 출장 관계로 314300회를 할 예정이라 했다.

 

전국헌혈봉사회 노규동 회장은 육군특전사령부 노규동 원사로 최근 복지시설담당관으로 복무를 마치고 지금은 재취업 준비를 위한 전직교육으로 일일이 찾아가 축하해주지 못하는 미안한마음으로 이들을 위해 각각의 현수막을 준비해주었다.

 

현수막 사진을 보고 막연했다.

좌측의 신용억부회장 사진을 수소문 끝에 받아냈다.

우측의 박규태부회장 사진은 노규동회장으로 부터 받았다.

 난 아래의 두 사진을 위의 사진으로 합성 해 완성을 했다.

대구경북의 박규태부회장

서울 서부 신용억 부회장

 

모두 대단한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