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헌혈캠페인을 마치고 헌혈의 집을 빠져 나올 쯤,
이날 헌혈 100회를 하는 현수막이 눈에 뜨였다.
난 봉사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 젊은이를 찍어야 했다.
잠시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뷰로 몇 가지를 알아보았다.
Q: 저는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입니다. 우선 축하드립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습니까?
A: 네
Q: 이름과 사는 곳, 나이, 직업 좀 말해주시겠습니까?
A: 장유에 살며 36세 미혼으로 서비스업을 하는 최 대규입니다.
Q: 헌혈은 언제 어떻게 하게 되었나?
A: 25살 경 친구들을 따라갔다 하게 되었고 하면서 부친이 신부전증을 앓고 계셔서 투석으로 도움을 드렸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그게 헌혈을 지금 것 하게 되었고 어머니가 58세인데 모시고 함께 헌혈 할 생각이다.
Q: 본인이 헌혈을 주변에 권해도 될 만한다고 생각하는가?
A: 당연하다. 몰라서, 두려워서, 못하는 거다. 주변에 얼마든지 권할만하다.
Q: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경남헌혈사랑봉사회원이 되어 함께 활동을 해요.
A: 네, 함께 하겠습니다.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하면 됩니까?
Q: 두 달에 한번 회의를 하며 한 달은 주말을 이용해 캠페인을 합니다.
회의는 회원 대부분이 직장인들로 저녁에 갖습니다.
활동은 창원의 누비자자전거를 이용한 자전거 캠페인과 일 년에 한 번씩 하는 연탄배달과 보따리 나눔 봉사가 있고
지역에 따라 주말에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회비는 어느 단체나 같이 일 만원하지요. 동참하시겠습니까?
A: 네 하겠습니다.
Q: 그럼 연락드리겠습니다.
김해헌혈의 집 간호사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최대규씨를 가리키며 ‘좋은 분입니다’ 했다.
최대규회원 축하드립니다.
경남헌혈사랑봉사회 한동근부회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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