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울적한 하루

건강미인조폭 2015. 3. 18. 17:06

318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비 탓으로 어제는 몸이 그리도 무거웠던 모양이다.

여전히 마음도 몸도 무겁다.

 

급식봉사 중에 서로간의 조금만 이해해 주면 될 일도 나 아니면 안 된다는 회원의 있어 마음은 더욱 무거웠다.

 

결연세대까지 돌아보고 집에 귀가했다.

집에는 택배아저씨가 두고 간 구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 여름 하반기 전국협의회 당시 유심히 내 발을 보던 서울의 한 회원이 수제화를 한다며

한 켤레 해주고 싶다 한 적이 있었다.

지역상 불가능한일로 마음만 받죠, 했던 것이 현실이 된 것이다.

 

지난 9일 서울 성수동 전협헌 회장과 번개모임을 간곳이 그곳이었다.

그곳서 만나 서울 회원은 내발이 켜서 고민하던 차에 잘 왔다며 디자인을 고르라 했었다.

난 발이 크다. 255~260m 해서 모임자리에서 신발 벗는 곳이 불편하다.

자꾸 권하던 이광희 대표는 남녀공용으로 신는 신발을 권해주었고 그 신발이 오늘 도착을 한 것이다.

 

한통의 전화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무겁기 만하다.

 

비로인해 공원에도 어르신들의 발길이 끊겼고 급식도  2/3로 줄었다.

오늘의 메뉴는 취나물에 두부부침, 소고기국~~

어르신들의 발길이 비로 드문드문~~

결연세대 어르신은 수척해지셨다.

신발과 작은 가방이 함께 들어있었다.

'↓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 ☞ 대한적십자사 - 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장터  (0) 2015.03.29
김해지구 이ㆍ취임식, 지경임 회장 취임   (0) 2015.03.19
13일 헌혈의 날  (0) 2015.03.13
급식봉사  (0) 2015.03.13
홍매화  (0) 20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