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나의 일상

서울 가는 아침

건강미인조폭 2015. 5. 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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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비가 잠시 지나갔다.

 

주말 아침은 조용했다.

작은 비 탓인지 초록의 나뭇잎 빛깔은 선명했다.

 

시댁 제사에 쓰는 문어를 어는 때부턴가 서울 제사에도 난 준비를 했다.

최근 바쁜 봉사 일정으로 미리준비를 못해 이른 시간 집을 나서며 새벽 장터를 찾았다.

 

꽤 비쌌다.

조카들이 잘 먹는 생각에 얼음 쟁여 구포 행 버스에 탑승했다.

속이 미식 거렸다.

비상약을 사먹었다.

서울 다녀와 병원을 다시 찾아야 갰다.

 

구포역 앞은 술 취한 취객과 한 아주머니의 실랑이가 벌어졌다.

 

아침에 먹는 커피가 맛이 없다.

 

기차가 도착했다.

메모를 하며 블로그 글을 올렸다.

그리고 기차에 올라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조용히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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