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매월 두 번째 금요일 오전 10시 내외동적십자봉사원(회장 박근희)은 김해시노인복지관을 찾습니다.
이곳은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한 두 명의 조리사와 봉사원 20여명이 넓은 주방공간에서 조리를 합니다.
최근 갑작스레 찾아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긴장의 연속이었던 6월에는 이곳도 20여일 휴관으로 7월1일부터 정상운영 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자 찾아온 앞치마까지도 잘 어울리는 7명의 멋쟁이들, (주) 유넥스(대표 장상익)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부경력 9단으로 숙련된 내외동봉사원들과 손을 맞춰가며 빠른 손과 발놀림으로 550여분의 배식을 돕기도 합니다.
복지관에 도착하면 손 깨끗이 씻고, 위생 모자에 조리용 앞치마를 입고 면장갑 끼고 조리용장갑을 또 끼고 야채와 갖은 재료들을 다듬고 조리합니다.
오늘 메뉴는 근대된장국에 무생채나물, 버섯볶음에 찜닭~
똑딱 똑딱 도마소리가 상쾌했습니다.
장마철 날씨는 폭염으로 이글이글~~
주방 속 열기는 조리하느라 지글지글~~
봉사원들은 비지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불앞에서의 봉사활동은 선풍기도 제 실력을 발휘 못했습니다.
메르스로 쉬었던 급식소는 봉사원들의 활기찬 모습에 정상으로 운영되었다.
복지관을 찾은 동상동에 구정연(68세)어르신은 ‘중국어와 사군자, 탁구 등을 배우는 중에 메르스라는 무서운 바이러스로 인해 20여 일간 취미생활을 잃어 복지관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설거지 조와 청소 조는 청소 장갑으로 바꿔 끼고 설거지와 청소를 말끔하게 했습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이곳 삼계노인복지회관에 (주)유넥스 직원들과 메르스로부터 해방이 되도록 청결을 지키며 더 노력하며 더 많은 행복바이러스를 전달 할 것입니다.
'↓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 ☞ 대한적십자사 - 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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