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비오는 아침이다.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수영장으로 향했다.
지난 주 토요일 받은 구호품을 결연세대에 전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오는 비는 결코 싫지 않았다.
비를 맞으며 경선이와 두 집을 전달했다.
홀로 어르신 중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기어 나오시며 우리를 반기셨고
앉아서 늘 얻어먹어 미안하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도 계시다.
우린 약간의 비를 맞으며 가볍게 구호품 전달을 마쳤다.
10월 구호품으로 쌀을 전달했다.
우리 막내~ 미소를 띠며 어르신 댁을 함께 방문했다.
다리가 불편하시고 귀가 잘 안들리시는 댁이다.
늘 미안하다고 하는 어르신 댁이다.
경선이는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린다.
미행도 구호품 전달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점심 약속으로 김치 찜을 먹으며 회원과 담소를 나눴다.
비 오는 날의 마시는 커피의 향은 더 진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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