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 속 봉사활동(~20년12월까지)/☞ 대한적십자사 - 김해

10월 구호품

건강미인조폭 2015. 10.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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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아침이다.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수영장으로 향했다.

 

지난 주 토요일 받은 구호품을 결연세대에 전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오는 비는 결코 싫지 않았다.

비를 맞으며 경선이와 두 집을 전달했다.

 

홀로 어르신 중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기어 나오시며 우리를 반기셨고

앉아서 늘 얻어먹어 미안하다며 손을 잡아주시는 어르신도 계시다.

 

우린 약간의 비를 맞으며 가볍게 구호품 전달을 마쳤다.

 

 

10월 구호품으로 쌀을 전달했다.

우리 막내~ 미소를 띠며 어르신 댁을 함께 방문했다.

다리가 불편하시고 귀가 잘 안들리시는 댁이다.

늘 미안하다고 하는 어르신 댁이다.

경선이는 어르신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드린다.

미행도 구호품 전달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점심 약속으로 김치 찜을 먹으며 회원과 담소를 나눴다.

비 오는 날의 마시는 커피의 향은 더 진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