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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촌의 삶

건강미인조폭 2016. 7. 25. 21:34

7월 25일

무심코 집어 온 신문을 살피며 이곳에 옮겨본다.

 

지난 19일 김해지구협의회(회장 지경임) 운영회의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한 식당으로 가는 도중 지경임 회장 가방에 삐죽이 내민 신문을 뽑아들었다.

 

2016711일 창간호(안촌 둥지마을 이야기)에 실릴 글을 부탁받아 지경임회장이 창간호에 글을 보냈다.

창간호는 2016년7월 11일에 발간되었고~ 내년 1월에 2호가 발간 될 예정으로 아직 홈페이지가 없어 신문을 스캔해 올려본다.

 

 

회장님 무슨 신문인데 가방에 넣고 다니세요?’

삼량진의 안촌마을 신문인데 기사가 실렸다기에 가져왔어요.’

 

삼량진 행곡로 안촌마을에 지회장 부부는 몇 년 전 노후를 위한 편안하고 아름다운 안식처를 꾸며놓으셨다.

 

그곳은 퇴직한 부부들이 아름다운 노후를 즐기기 위한 미래의 쉼터로 각자의 성향에 맞는 안식처를 지어 살고 있다.

교수, 교장, 은행장부부~ 다양한 분류의 직업을 퇴직하신 분들이라 했다.

 

그중에 통 큰 여장부 지경임회장이 그들과 통하게 된 것이다.

 

지 회장 별장에 가면 (위에 올린 사진-신문에 실린 글을 참고하고~)

 

남편의 건강으로 4년 전쯤인가 집을 지어 주중에는 김해 내동에서 주말은 밀양 삼량진으로 오가며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장으로 동부서주 활동하며 봉사원들은 특별한 대접을 받기도 한다.

 

황토방도 꾸며져 있어 땀 빼며 깊은 단잠으로 피로를 푸는 해택을 보기도 하며 갖가지 과일나무에 신선한 유기농 채소까지~

뒷마당은 산에서 내려오는 고라니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한 개를 비롯해 강아지, 토끼, 닭 등을 키워 손자손녀들의 자연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먼 길까지 와주어 고맙다며 식사 준비하는 동안 먹으라며 농사지은 신선한 과일을 주곤,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콩나물밥에 농사지은 고추 송송 썰어 넣은 갖은 양념장에 배 둘레를 든든하게 해주며, 그곳을 머물렀다 내려오면 먹기도 아까운 야채들을 양손에 쥐어 주곤 한다.

 

4년 넘는 시간~ 5년이 다돼가죠?

우리까지 쉬도록 해주시고 눈의 피로까지 풀 수 있도록 예쁘게 볼거리를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언제고 가고 싶을 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두 분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그림 같은 집이죠~~!!!

지 회장님댁에서 내려다 봐도 안촌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황토방도 꾸며져 있다.

뒷마당

두 분이 농사지은 밥상입니다.

편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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