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이용자가 헬스를 시작했다.
아내의 잦은 입원으로 미루던 운동을 하게 된 것이다.
이용자는 헬스장에서부터 직원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
‘좀 도와주세요.’ 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 이들 부부는 사는 방법이 조금 달랐다.
이용자는 남자고 활동보조인인 나는 여성이기에 난 이용자를 탈의실에 데려 갈수가 없어 직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용자는 뜻 데로 안 되는 일이 있으면 무조건 큰소리부터 내고 보는 별난 성격을 지녔다.
이곳에서도 소리를 질러 내가 중간에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비장애인들로부터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안타갑기만하다.
진정시키고 러닝머신을 40분 걸으며 어깨운동까지 한 시간여의 운동을 마쳤다.
이용자는 형편상 끝까지 하는 게 없다.
이곳서 하는 운동도 얼마나 하다 멈출지 모르기에 하는 날까지 도와주려한다.
러닝머신을 타고~ 인증샷을 날리며
난 33분 가량하며 이용자를 기다려주었다.
40분간 러닝머신을 타며 운동한 이용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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